오늘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생크림 없이 계란을 활용해 만드는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서 여러분께 소개드려 볼까 합니다.
보통 파스타를 만들 때 베이컨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나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구할 수 있는 대패 삼겹살을 이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와 소스를 볶는 것이 아닌 날계란에 파스타면을 버무리는 느낌으로 만드는 레시피인 만큼 계란은 필히 신선한 것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집에 피자나 파스타를 먹을 때 곁들이는 파마산 치즈가루가 남은 게 있으시면 계란 파스타를 만들 때 활용해 주시면 치즈가루의 짭조름한 맛으로 파스타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데 없으시다고 하신다면 다시다나 면수를 활용해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항상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때 곁들이는 재료로만 사용했던 파마산 치즈가루의 새로운 활용법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집 냉장고에 쌓인 파마산 치즈가루를 처리하기에도 도움 되시리라 생각해 봅니다.
고소하고 녹진한 맛으로 먹기 좋은 계란 파스타 만드는 법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스파게티면 500원짜리 크기, 대패 삼겹살 70g
물, 소금, 다시다
계란 3개, 후추, 올리브유, 다진 마늘 반 큰 술, 파슬리 가루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셔도 됩니다.
냉동실에 있던 대패삼겹살을 잘 해동시켜 주고 70~100g 정도를 준비해 줍니다.
베이컨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대패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대패삼겹살을 구워주시다가 색깔이 살짝 변하면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어주고 노릇노릇하게 잘 볶아줍니다.
물에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 끓여줍니다.
면을 삶는 물인 면수에는 파스타에 밑간이 될 수 있도록 물의 1%에 해당하는 소금을 넣어줍니다.
간혹 면끼리 달라붙지 말라고 올리브오일을 넣기도 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 면을 넣고 권장시간만큼 삶아줍니다.
소스에 볶는 것보단 버무리는 거에 가까운 레시피이므로 면을 어느 정도 원하는 식감보다 아주 약간 안되게 삶아줍니다.
(8분)
이번 계란 파스타의 소스의 주 재료인 계란 3개를 준비해 줍니다.
그릇에 계란 3개를 다 깨서 넣어주고 계란을 잘 풀어줍니다.
파스타 면이 잘 익었으면 아까 볶아둔 대패삼겹살 위로 면을 올려주시고 면수 1 국자~1.5 국자 정도 넣어줍니다.
불은 약불로 줄여줍니다.
소금 한 꼬집, 후추 넉넉히, 다시다 한 꼬집 을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계란물을 넣어주고 계란이 익지 않도록 계란물과 파스타면, 대패삼겹살을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파스타를 그릇에 잘 담아주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줘서 마무리해 줍니다.
계란 노른자의 녹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대패삼겹살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맛있는 계란파스타 완성입니다.
계란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면과 함께 버무려 주었지만 대패삼겹살 덕분에 계란의 비린내가 가려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더 진한 풍미와 고소함을 원하시는 경우라면 치즈가루를 넣어주시면 더욱 고소해집니다.
대패삼겹살이 아닌 베이컨을 사용해 주셔도 좋고 샌드위치용 생햄을 사용해도 좋으니 냉장고 상황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좋은 계란 파스타 만들기도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1. 대패삼겹살을 다진 마늘과 함께 노릇하게 굽습니다.
2. 스파게티 면을 잘 삶아준 후 스파게티 면과 면수를 넣고 대패삼겹살과 잘 섞어줍니다.
3. 다시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4. 계란물과 대패삼겹살 면을 잘 섞어줍니다.
5. 그릇에 파스타를 잘 담아주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완성합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은지 간장비빔국수 레시피 (1) | 2024.05.19 |
---|---|
수유골목순대국 (1) | 2024.05.18 |
돼지고기 덮밥 레시피 (0) | 2024.05.16 |
들기름 김라면 레시피 (0) | 2024.05.15 |
이삭토스트 수유역점(스크램블 햄치즈 토스트,햄 스페셜 토스트,더블 소세지 토스트) (0) | 202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