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스크램블 볶음라면

오늘은 오랜만에 라면요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음식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번씩 괜찮은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보시면 저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요리 레시피, 집에 있을만한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들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라면요리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요리 실력이 부족한 저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재료도 라면 한 봉지, 대파, 달걀, 식용유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간단한데 맛도 좋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재료

라면 1 봉지

달걀 2개

대파 반대

식용유

대파는 세로로 갈라주고 송송 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대파 흰 부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대파 흰 부분은 달달한 편이고 윗부분인 초록색 부분이 매콤함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고 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해줍니다. 파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어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저는 안성탕면을 사용해서 따로 후레이크 스프가 없었지만 다른 라면을 사용하신다고 한다면 후레이크 스프까지 다 넣어주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빨간 국물 라면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면의 익힘 정도는 전부 익히지 않고 80~90% 정도만 익혀주시면 됩니다.

면을 삶는 동안 아까 파기름을 만든 곳에 계란 두 알을 넣고 휘휘 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스크램블은 전부 익히지 않고 뭉쳐지기 시작할 때까지만 휘휘 저어줍니다. 그 과정 속에서 면이 익으면 면과 라면 스프 2/3 정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저는 라면스프와 면이 잘 안 섞여서 라면 끓인 물을 조금 넣어줬습니다. 저는 라면스프를 2/3 정도 넣어줬지만 조금씩 넣어가면 자기 간에 맞춰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조금씩 넣어가면서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릇에 담아주면 볶음면 완성입니다. 단짠의 볶음라면과 스크램블에그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취향껏 위에 후추를 조금 뿌려서 먹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맛 없을 때나 야식, 이색라면 요리 생각나면 한 번씩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안성탕면을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진라면 매운맛이나, 신라면 이렇게 약간 맵기가 있는 라면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레시피는 전에 백종원 선생님이 소개해주신 볶음라면 레시피였는데 역시나 믿고 먹는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였습니다. 조리시간도 면 삶는 시간 때문에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으니 자취생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