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한 동생을 기다리며 KFC 돈암동 1점을 방문했습니다.
KFC돈암동 1점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20나길 18
KFC돈암동 1점은 성신여대 로데오거리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에 탁 트이는 창가자리가 많아서 먹고 가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주문이 많아서 매장에서 먹으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2층에 올라가서 자리가 없을까 걱정을 했는데 빈자리가 많아서 자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KFC돈암동 1점은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징거버거와,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징거버거 크기가 엄청 큽니다. 치킨이라서 두툼함이 엄청납니다. 덕분에 포만감도 엄청 느껴졌습니다.
징거버거는 영양이 골고루 있고 채소도 많고 토마토에 두툼한 닭다리살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요즘 KFC가 닭다리살을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라면 닭가슴살로도 교체가능합니다.
KFC 미아사거리역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10길 12 1~2층
한 번은 집에서 야식으로 KFC 트위스터, 핫크리스피치킨 3조각을 배달을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KFC 트위스터를 처음 먹어보는데 토트티야 속에 내용물이 들어간 형태인데, 맥도널드의 스낵랩이 생각이 났습니다.
안에는 페퍼마요 소스에 신선한 양상추가 들어가고 겉바속촉이 인상적인 치킨텐더까지 들어갑니다.
단짠의 조화가 괜찮았고 치킨텐더도 배달인데도 따뜻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채소들도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치킨을 먹어봤는데 치킨은 역시 KFC의 핫크리스피치킨입니다. 하지만 많은 치킨 브랜드들이 나오면서 썬더치킨이나 후참잘 같은 브랜드들이 KFC의 바삭함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KFC는 바삭하기만 해서 맛있는 게 아니라 브랜드가치도 있고 바삭함도 어느 정도 있지만 KFC만의 시즈닝, 향신료들의 조화나 풍미까지 합해져서 맛있는 KFC의 핫크리스피치킨인 거 같습니다.
KFC의 핫크리스피 치킨은 무난하게 바삭하고 육즙이 흘러나옵니다. 육즙의 밀도는 높았고 짭조름한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육향이 강했지만 잡내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살결이 부드럽게 느껴지고 향신료의 풍미가 육즙을 타고 증폭되는데 그 과정에서 쌉싸름한 풍미와 맛도 중화됩니다. 그게 오히려 지방의 고소한 맛에 집중도를 올리고 강조시켜 주기도 하였습니다. 치킨자체에 염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감칠맛까지 유지가 잘되고 매콤한 맛은 감칠맛을 더 높여줍니다.
어찌 됐든 KFC는 치킨이 맛있어서 치킨패티가 들어가 있는 징거버거, 트위스터 안의 치킨텐더 가 맛있어서 늘 잘 먹는 거 같습니다. 지점마다 고기가 비린 부분이 있다고 하였는데 제가 먹은 KFC돈암동 1점이랑, 배달시켜 먹은 KFC미아사거리역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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