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하고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어디 갈까 하다가 원래 자주 가던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수유역점을 오랜만에 가기로 했습니다.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한천로 139길 35 나동 2층
영업시간:일~목 17:00~05:00 금~토 17:00~07:00
-주말(금, 토) 및 공휴일 전날 07:00까지 영업
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수유점을 들어가면 먼저 민증 검사부터 먼저 하고 일행 중 한 명의 신분증을 맡기면 진동벨 같은 것을 주십니다. 시장을여는사람들 수유점은 이 진동벨을 들고 주방으로 가서 음식 주문도 직접 가서해야 됩니다.
수유점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단체 손님들도 많이 있었고 손님들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자리로 가면서 본 옛날 간식들 차카니부터 시작해서 아이 셔, 쫀뜨기, 줄넘기 젤리, 보석 반지 등등 추억의 과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옆면엔 술 냉장고가 있는데 종류가 진짜 다양했습니다. 예전에 인기였었던 과일주도 있었습니다. 소주도 지역에서만 파는 소주도 있었고 청하 또는 막걸리도 종류별로 많았고 맥주도 해외 맥주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었고 리큐르 종류도 많았습니다. 진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정한 주류는 새로 소주였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안주로 시장 사람들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뼈 없는 고기 감자탕(19,900원)을 시켰습니다.
뼈 없는 고기 감자탕이라고 해서 먹기 편하겠다 하면서 살코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냉동고기가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먹으면서 소소하게 실망하기는 했지만 국물에서 들깨 향도 확실하게 나서 고소하고 전문 감자탕집이 아닌 술집에서 나오는 감자탕인데도 국물맛이 나쁘지 않았고 라면사리도 주셔서 가격에 비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수유점의 시장해물파전입니다. 새우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파전의 파가 씹을수록 달달했고 같이 나온 간장에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파전이 밀가루 거의 없이 빠짝 튀긴 듯이 구운 파전을 좋아하는데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수유점의 파전은 딱 제가 좋아하는 파전이었습니다.
시장을 여는 사람들 안주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과는 비교하면 당연히 부족하지만 술집 안주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나 가격에 비해 양도 많으며 안주 종류도 볶음요리, 국물요리, 튀김요리, 차가운 요리, 전, 구이, 계절음식, 과일, 추억의 간식들 등등 여러 가지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1차로도 저렴하게 배 채우러오기에도 좋고 2차로도 간단하게 한잔하기 괜찮은 술집인 것 같습니다.
주류 종류도 여러 가지라 원하는 대로 취향껏 빼먹을 수 있고 단체석도 있고 매장도 넓은 편이라 회식이나 단체 모임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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