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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낮달초밥&사시미 수유점(낮달초밥,등심돈까스,냉모밀)

by 다남 블로그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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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다 보니 입맛이 영 없습니다. 더워서 입맛이 없을 때는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면서 시원한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초밥하고 냉모밀의 조합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와 함께 수유역 맛집 낮달 초밥을 방문하였습니다.

낮달초밥&사시미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75 1층

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일

11:30~22:00

14:30~16: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월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번호:010-9773-1557

포장, 배달, 예약가능

 

낮달초밥은 수유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낮달초밥은 사시미 메뉴와 여러 종류의 사이드메뉴 때문에 배달의 민족어플에서 자주 봤는데 언젠가 한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이번기회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다른 초밥집들을 방문하다 보면 혼밥 할 때 약간 주눅 드는 인테리어의 초밥집들이 있는데 낮달 초밥은 깔끔하면서도 촌스럽지않은 인테리어였고 혼밥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초밥을 즐기기에도 눈치 안 보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준비대도 깔끔하게 청소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낮달 초밥을 잘 보이는 곳에 원산지 표시도 꼼꼼하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낮달초밥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낮달 세트(14,900원), 냉모밀(7,000원), 등심돈가스(1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해서 점심특선을 주문하지 못하였지만 낮달초밥은 11:30~14:00시에 점심특선으로 A코스(8ps 광어 1, 연어 1, 참치 1, 생새우 1, 초새우 1, 간장새우 1, 문어 1, 가리비 1, 반모밀/반우동(택 1))9,900원, B코스(10ps 광어 2, 연어 1, 참치 1, 생새우 1, 초새우 1, 간장새우 1, 육회 1, 문어 1, 가리비 1, 반모밀/반우동 (택 1))12,900원으로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양배추샐러드,미소국)

주문을 하면 먼저 샐러드와 미소국이 나옵니다. 솔직히 좀 규모가 작은 초밥집에서 밑반찬으로 샐러드를 가져다주면 양배추가 오래되어서 물기가 많은 양배추 샐러드가 간혹 가다가 나오는데 낮달초밥의 양배추샐러드는 양배추도 신선하고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좋았습니다. 초밥 먹을 때 먹으면 좋은 미소국도 간이 딱 알맞게 되어있었습니다.

(등심돈가스 10,000원)

먼저 나온 등심돈가스 10,000원입니다. 플레이팅이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돈가스는 소스에 찍어 밥과 함께 먹었는데 일식 돈가스 느낌은 아니고 뭔가 밥하고 잘 어울리는 경양식 돈가스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초밥을 잘 못 먹는 분들이나 일식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낮달초밥집엔 사이드로 돈가스가 있어 문제없을 듯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돈가스 느낌이니 추천드립니다.

(냉모밀 7,000원)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돌아오게 해주는 낮달초밥의 냉 모밀 입니다.신선한 초밥과 모밀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냉모밀이라고 하면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기도 힘들지만 육수의 간이나 , 육수의 온도, 면발의 쫄깃함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맛없기는 쉬운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낮달초밥의 냉모밀 육수도 시원하고 간도 딱 알맞으면서 모밀 면도 탱글 쫄깃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낮달세트 14,900원)

낮달세트 14,900원입니다. 초밥이 정말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딱 보기에도 신선한 게 느껴졌습니다. 장어초밥도 불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었고 참치초밥의 참치도 해동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활어와 연어도 횟감을 두툼하게 썰어져 있었고 전체적으로 낮달세트의 초밥하나하나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는 요즘 오랜만에 맛있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강북구 근처에 초밥 괜찮게 하는 집 찾으신다면 낮달초밥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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