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창 중식당(창이창 짬뽕, 군만두)

사우나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새로 오픈한 중식당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창이창 중식당 외부)

창이창중식당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67길 40 1층 창이창중식당

영업시간:월, 수, 목, 금, 토, 일

11:00~22:0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오더

화 정기휴무(매주 화요일)

번호:0507-1485-1483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출입구 휠체어 이용가능, 주차가능(유료) 최초 60분 1,200원 추가 요금 10분당 1,000원, 최대 3,000원

수유마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할인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이창 중식당 내부)

창이창 중식당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가게라 그런지 내부가 엄청 깔끔했습니다. 주방에 계신 사장님, 직원분의 유니폼도 깔끔했습니다.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쉴 만도 하신데 직원분께서 계속해서 청소하고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매장 크기가 엄청 큰 건 아니었지만 4인테이블로 4개 2인테이블 1개가 있었습니다.

(창이창 중식당 메뉴판)

저는 이날에 창이창 짬뽕(8,000원), 군만두(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소금, 식초, 고춧가루, 간장, 종이컵, 숟가락, 젓가락, 냅킨, 병따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미료통이 하나같이 깨끗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시원한 냉수와 기본찬으로는 양파, 춘장, 단무지, 깍두기를 내어주십니다.

(군만두 6,000원)

창이창 중식당의 군만두입니다. 개수는 총 8개로 가격이 6,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속이 꽉꽉 차고 잘 튀겨져서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도 나는 군만두였습니다. 맥주안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은 만두였습니다. 그리고 기성품 군만두가 아닌 수제로 직접 만든 군만두 느낌이었는데 직접 만든 군만두가 8개에 6,000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이창 짬뽕 8,000원)

짬뽕은 나오자마자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것도 있지만 정말 크고 깊은 그릇에 짬뽕이 거의 넘칠 듯 나왔는데도 가격이 8,000원밖에 안 하는 창이창 짬뽕이었습니다. 국물도 정말 깊고 맛있었는데 짜지도 않고 간도 딱 좋았습니다. 국물 맵기는 그냥 딱 좋은 얼큰하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면발 굵기가 조금 두꺼운 편이었는데 저는 굵은 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창이창 짬뽕의 면은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에 맛있는 짬뽕국물도 잘 배겨져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그래도 못 먹는 편은 아닌데 창이창 짬뽕은 양이 너무 많아서 건더기와 국물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많은 중국집을 소개했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창이창 중식당은 군만두만 먹어봐도 요리가 맛있겠지만 요리와 술 한잔 하러 방문하는 것보단 식사하러 방문하는 걸 추천하는 중식당입니다. 일단 식사로 짬뽕, 짜장 양도 정말 많고 가격도 저렴하며 깨끗하고 맛도 나쁘지 않게 맛있어서 점심식사하러 오기 좋은 식당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