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스시(안드로메다초밥 활어 10p+써비스초밥10p1개 20pcs:, 민물장어 구이 한마리)

오랜만에 늦은 저녁에 야식으로 초밥을 먹었습니다. 나오미스시는 매장 안에서 식사할 자리가 없어서 포장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시집은 강북구 주민들이라면 한 번쯤은 배달시켜 먹기 좋은 집이었습니다. 바로 나오미스시입니다. 먼저 나오미 스시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거고 두 번째로는 배달 전문점인데도 주방이 깔끔했습니다. 나오미스시는 빨래골 기사식당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근처라면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안드로메다초밥 활어 10p+써비스초밥10p1개 20 pcs:23,900원,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 추가:9,900을 주문하였습니다.

나오미스시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34 1층 우측

우이신설 화계역 1번 출구에서 직진 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화계유치원 버스정거장 우측 맞은편 건물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월, 화, 수, 목, 금

18:00~01:00

토, 일

17:00~01:00

번호:02-989-7775

포장, 단체 이용 가능, 배달, 예약, 주차 불가

나오미스시는 오후 5시~ 6시에 오픈을 해서 점심 식사로 먹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저녁에 오픈한 매장답게 술안주로 먹기 좋은 할어회, 장어구이, 초밥 등등 술안주에 좋은 메뉴들을 여러 가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슬쩍 보이는 주방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사실 스시집이라면 익힌 요리가 아니어서 주방 상태가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엄청 찝찝한데 나오미스시는 정말 깔끔했습니다.

포장한 메뉴를 집에서 풀어봤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장국, 락교, 백김치가 있었습니다. 가끔 스시집에서 배달이나 포장주문을 하면 간장이 부족할 때가 많은데 간장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초밥도 여러 종류로 20 pcs여서 2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가격도 23,900원이면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고 초밥의 횟감들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횟감들이 두툼한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밥알도 뭉쳐져 있지 않아서 입안에 넣자마자 밥알이 퍼지는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민물장어구이입니다. 사실 민물장어구이는 초밥에 비해 임팩트가 있었던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초밥에서 느꼈던 가성비가 있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술안주로 주문한다고 하신다면 한번 주문할만한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물장어구이는 맛있는 데리야끼 소스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파 채 썬 거, 깻잎, 상추가 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성비 좋고 맛있는 스시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강북구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서 술안주로 스시를 먹고 싶다면 나오미스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