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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햄 볶음밥

by 다남 블로그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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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뭐 먹을까 고민 중 집에 남아있는 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햄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한 끼 간단히 먹기 좋은 햄 볶음밥레시피를 발견했습니다. 제 블로그의 요리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요리실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저같이 요리 실력이 좋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햄 볶음밥 레시피입니다. 햄이 들어가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요리레시피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야채를 잘 먹지 않은데 이번에 만든 볶음밥에는 야채를 듬뿍 넣었는데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볶음밥을 만들 때 계란을 넣는데 이번에 만든 햄 볶음밥에는 계란을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집에 찬밥이 남아있거나 자취하시는 분들은 집에 즉석밥이 있으시다면 고슬고슬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밥 한 공기

당근 1/5개

양파 1/4개

스팸 1/3캔(340g 중)

대파

설탕 반큰술

진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통깨

참기름 반큰술

후추

당근, 양파, 햄을 잘 다지듯 썰어줍니다. 대파도 세로로 갈라서 송송 썰기를 해줍니다. 대파가 없다 하시면 쪽파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당근, 양파는 없으시면 집에 남아있는 다른 채소로 대체하셔도 좋지만 대파나 쪽파는 꼭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을 만들 때 파기름을 만들어서 볶음밥을 만드면 볶음밥의 풍미가 더 올라갑니다. 채소의 양은 취향껏 좀 더 늘리셔도 좋고 줄이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짠걸 안 좋아하신다면 뜨거운 물에 햄을 담가 짠기를 빼주셔도 좋습니다. 

중불로 먼저 팬을 예열해 줍니다. 그 후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주고 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파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아까 손질한 햄을 넣고 볶아줍니다. 햄이 약간 익기 시작하면 아까 손질한 당근, 양파도 모두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당근과 양파가 어느 정도 물렁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팬 가운데를 비우고 설탕 반큰술을 넣은 후 살짝 녹이고 재료들과 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그 후 다시 팬 가운데를 비운 후 진간장 한큰술을 넣고 살짝 끓인 후 재료들과 잘 섞이게끔 잘 볶아줍니다. 간장을 살짝 끓이고, 설탕을 녹인 후 재료들과 잘 섞이게끔 볶아주면 볶음밥의 감칠맛이 올라갑니다.

불을 약불로 줄여주시고 밥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사실 찬밥이나, 즉석밥을 활용하면 더욱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찬밥이랑 즉석밥이 없어서 그냥 전기밥솥에 있는 밥을 활용했습니다. 잘 볶아준 후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약간 뿌려서 간을 맞춰줍니다. 그 후 참기름 반큰술 후추를 톡톡 뿌려준 후 잘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밥을 담아주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햄 볶음밥 완성입니다.

저는 집에 스리라차소스가 있어서 뿌려줬습니다. 취향껏 집에 케첩이 있으시다면 케첩을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이번에 만든 햄 볶음밥은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고 성인인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햄 볶음밥은 요리를 잘 못하는 저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레시피였습니다. 그러니 요리 실력이 안 좋으신 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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