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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양자강 기사식당(짜장면,우동,탕수육)

by 다남 블로그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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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유 중화요리 맛집 양자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유역 뒤편, 강북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빨래골'이라는 지명으로 더 친숙한 일명 '빨래골 기사식당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북구에 사는 동네 친구들이 항상 맛있다고 해서 몇 번 따라갔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 가끔 기사식당골목 근처에서 중화요리가 당길 때는 양자강을 찾게 됩니다. 짜장면은 특히 배달을 많이 시켜 먹는데 배달로 받아먹는 음식과, 주문하고 조리가 들어가서 만나는 음식의 맛 차이는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양자강을 방문하게 돼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양자강 (기사식당)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23

영업시간:매일 00:00~24:00 연중무휴

번호:02-987-7078

양자강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집인데 친근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을 원한다면 추천드리고

중식 레스토랑 같은 코스요리 중국집을 생각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4시간 중식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곳인데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지 않고, 기사식당골목이다 보니 가게 앞 도로가 전부 차가 이미 주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습니다.

(양자강 메뉴판)

양자강 메뉴판입니다.전체적으로 메뉴들이 가격이 다 저렴합니다.

각 테이블마다 고춧가루,식초,간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밑반찬으로 양파,단무지,춘장 이렇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짜장면6,000원,우동7,000,탕수육 소 14,000원=총 27,000원입니다. 짜장면은 익히 아는 그 맛인데 짜장소스가 조금 더 진한느낌이었고 면발이 탱글 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튀김 색부터 깨끗한 기름에서 튀겨진 색이라 정말 먹음직스럽고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소스가 엄청 많이 뿌려진 게 아니라 적당한 소스 부음이고 소스 자체도 맛있으면서 소스가 뿌려져 있어도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찍먹과 부먹의 분쟁이 일어나지 않을 탕수육이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이 조리되자마자 바로 나와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우동은 홍합이 들어가고 각종야채도 듬뿍 들어가서 국물맛이 시원하면서도 맛이 맑은 느낌의 국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음식을 좀 짜게 먹는 편인데 제가 먹기에도 약간 짜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7,000원인 가격인데도 야채와 함께 홍합도 많아 맛있었습니다.우동이 맛없는 건 아니고 간이 좀 세니깐 양자강에서 우동을 주문을 하게 되면 간을 약간 싱겁게 해달라고 미리 말씀하시고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자강은 기본적으로 모든 요리가 맛있는 곳 같았습니다. 특히 탕수육은 정말 맛있으니 양자강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탕수육은 꼭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강북구에 거주하신다면 한 번씩 오며 가며 가격도 저렴하면서 양도 푸짐하니 수유 24시 중국집이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해서 먹기엔 좋을것 같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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