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에는 뜨근한 국물이 먹고 싶어 지는데 집에 두부도 남아있어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고소하고 담백한 들기름 두부찌개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간편한 요리라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채소들로만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쇼츠로 처음 본 들기름 두부찌개는 조리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재료도 집에 있을만한 재료들로만 만드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 내가 만들어도 맛있을까 하고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만들어봤는데 제가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재료
찌개두부 1모 300g
작은 양파 1개(큰 양파 2/3개)
대파 작은 한 줌
물 250ml
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 마늘 2/3큰술
국간장 2숟가락
까나리 액젓 2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집에 작은 양파 밖에 없어서 작은 양파를 한 개 채 썰어서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큰 양파로 한다고 하신다면 2/3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양파 위에 두부를 먹기 좋게 잘라서 올려줍니다. 그리고 물 250ml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2숟가락 넣어주고 다진 마늘 2/3큰술, 국 간장 2숟가락, 까나리 액젓 2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을 넣어줍니다. 까나리 액젓을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 좋아집니다. 들기름 두부찌개에 포인트인 들기름은 골고루 넓게 퍼뜨리며 부어 주시면 됩니다.
뚜껑 닫고 중강불에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송송 썰기한 대파 작은 한 줌 넣어서 1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솔솔 나는 들기름 두부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담백한 들기름 두부찌개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두부에 국물도 잘 배여 있고 부들부들한 두부가 맛도 좋습니다.액젓을 넣어줘서 국물의 감칠맛도 좋고 들기름 덕분에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들기름 향도 은은히 나서 밥과 국물에 비벼서 두부와 한입 먹어도 맛있었습니다.저도 처음 두부 하나를 먹었을때는 항상 달고 짜고 매운 찌개만 먹다가 이런 슴슴하고 고소한 들기름 두부찌개가 조금 생소했는데 먹다보니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밥 한그릇 다 먹고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간을 평소에 짜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새우젓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간을 조금 짜게 먹는 편인데 저는 오히려 이런 들기름의 고소한 향과 심심한 맛이 매력적이어서 따로 새우젓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요리인데 맛을 보면 간단한 요리라고 생각이 안 듭니다. 들기름은 몸에도 좋아 저는 아침에 들기름에 계란프라이를 구워 하나씩 먹고 출근하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들기름 두부찌개는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간단한 재료로 찌개 뭐 할지 고민이시라면 들기름 두부찌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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