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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19 쎄쎄(짬뽕,볶음밥,팔보채,군만두)

by 다남 블로그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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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종종 찾아가는 중국요리 맛집 쎄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24.06.26 - [음식] - 쎄쎄(중식냉면,짜장면,짬뽕,수제 군만두)

 

쎄쎄(중식냉면,짜장면,짬뽕,수제 군만두)

오늘은 집 근처 쎄쎄라는 중국집을 다녀왔는데 쎄쎄는 리뷰도 좋고 주변에서도 맛있다고 하지만 중국집은 이상하게 다니던 곳만 다니게 됩니다. 근데 오늘 집 근처에서 뭐 먹을까 안 가본 곳이

danam.tistory.com

저번에 소개하던 군만두맛집 쎄쎄하고 상호명은 같지만 다른 곳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곳은 4.19 근처에 있는 중식맛집 쎄쎄입니다.

쎄쎄

주소:서울 도봉구 삼양로 532

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일

10:30~21:00

20:30 라스트 오더

월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번호:02-908-5640

단체 이용 가능

(4.19 쎄쎄 내부)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4시 20분이었는데 아직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매장의 규모는 매우 작아 4인 테이블로 7개가 놓여 있습니다.

(4.19 쎄쎄 메뉴판)

메뉴판은 중국집답게 벽에 붙은 메뉴판이었습니다. 중국집답게 메뉴도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짬뽕 8,000원)

4.19 중식 맛집 쎄쎄를 방문할 때만 꼭 주문하는 짬뽕입니다. 쎄쎄에는 삼선짬뽕도 있지만 일반 짬뽕도 해산물과 각종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저희는 항상 일반 짬뽕을 주문합니다. 살밥이 튼실한 꽃게, 도톰한 오징어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각종 해산물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짬뽕은 면발도 중요하지만 국물 맛이 정말 중요한데 쎄쎄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불향이 은은하게 나는 묵직한 국물 맛입니다. 한창 잘 먹는 사춘기 때는 짬뽕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었는데 요즘은 다이어트를 해서 양이 준 것도 있지만 쎄쎄는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가 양이 너무 많아서 밥까지는 못 말아먹었습니다.

쎄쎄 면은 먼가 특색이 있거나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이상은 하는 흔히 볼 수 있는 맛있는 중국집 면인데 면발이 조금 두꺼운 편입니다.

(팔보채 28,000원)

쎄쎄 팔보채입니다. 저희 가족은 쎄쎄를 방문하면 항상 주문하는 게 볶음밥 하고 짬뽕인데 식사류 하나만 먹어도 배가 차서 요리는 항상 못 먹고 남을까 봐 식사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쎄쎄여서 요리도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한 팔보채입니다. 팔보채라고 하는 것은 채소, 죽순, 버섯, 해산물 등을 8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고급 쪽으로 꼽히는 요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가 사진으로만 봐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안주로도 너무 좋은 요리인데 사진으로만 봐도 해산물과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28,000원이라는 가격이면 정말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볶음밥 8,000원)

저희 가족은 4.19 쎄쎄를 방문하면 항상 주문하는 볶음밥입니다. 중국집에서 식사 메뉴라고 하면은 짜장면이나 짬뽕을 먼저 생각날 텐데 저희는 쎄쎄를 방문하게 되면 볶음밥 하고 짬뽕을 주문합니다. 쎄쎄 볶음밥은 일단 짜장소스도 맛있지만 특히 밥이 정말 잘 볶아져서 나오는데 정말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적절한 불향과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밥이 정말 맛있어서 저는 쎄쎄를 방문한다면 짬뽕, 볶음밥을 강추드립니다.

(군만두 5,000원)

옆 테이블에서 탕수육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튀김요리도 먹어보자 했는데 이미 너무 배가 부르고 팔보채 양도 너무 많아 팔보채도 남아있고 식사도 양이 너무 많아 배가 차 있는 상태라 아쉽지만 사이드메뉴인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군만두는 속도 꽉 차있고 육즙도 가득하면서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맛있는 군만두였습니다. 가끔 어느 중국집을 가면 서비스 군만두를 주는 곳이 있는데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이상하게 서비스 군만두 주는 곳은 요리가 맛이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중국집에 가면 요리 주문하기 전에 항상 군만두를 먼저 주문해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요리를 주문하는데 여러분들도 쎄쎄 군만두를 맛보신다면 자기 입맛은 아니라고 할 수는 있지만 맛없는 군만두라고 생각 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군만두만 먹어봐도 쎄쎄 요리실력이 가늠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식사가 마무리될 때쯤에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이미 4.19에서 맛집으로 인정받은 중국집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방문하던 쎄쎄인데 몇 년 전쯤에 사장님이 바뀌어서 맛도 변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맛도 그대로입니다. 쎄쎄는 식사류, 요리류 모든 메뉴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그러니 요리를 주문해서 술과 함께 먹는다면 요리 하나에 3명이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양이고 식사만 한다고 하신다면 요리 하나로 2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4.19 근처에 솔샘공원도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쎄쎄 아니어도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 4.19 오셨는데 중국요리가 당기신다면 쎄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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