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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삼겹살 덮밥

by 다남 블로그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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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식사로 든든한 삼겹살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장과 설탕으로 만든 소스의 단짠 조합이 삼겹살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노른자 하나 얹어서 먹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간장 양념으로 삼겹살을 조려서 덮밥으로 만들어봤는데 혼밥 할 때 한 그릇 요리로 딱 좋았습니다. 항상 삼겹살을 구워 먹다 보면 고기가 조금씩 남는데 그럴 때 만들기 좋은 덮밥요리였습니다.

삼겹살이 남으면 항상 냉동실에 얼리거나 볶음밥을 해 먹었는데 이번에 만든 간장소스 베이스의 삼겹살 덮밥은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날에 먹고 남은 삼겹살을 활용해 만든 삼겹살 덮밥 요리 레시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

삼겹살 200g

대파 1/3대

양파 1/2개

계란 노른자

흰쌀밥 1공기

 

양념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30ml

먼저 소스부터 만들겠습니다.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30ml를 그릇에 모두 담아서 잘 섞어줍니다.

양파는 반개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대파도 1/3대를 넉넉히 송송 썰어 준비해 줍니다.

이제 삼겹살을 구워줄 겁니다. 프라이팬 예열 후 삼겹살 200g을 올려주고 강불로 겉면만 익혀줍니다.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어줍니다. 고기와 같이 파를 같이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파기름이 나오면 양파를 넣고 함께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어 준비한 간장소스를 부어줍니다.

삼겹살에 소스가 스며들도록 약불에서 졸여줍니다.

그릇에 밥 한 공기를 퍼 담아주고 위에 삼겹살 간장조림을 올려줍니다.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소스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긁어서 얹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계란 노른자 하나 올려주면 맛있는 삼겹살 덮밥 완성입니다.

먹기 전부터 냄새부터가 맛있는 삼겹살 덮밥입니다.

저는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다가 노른자가 터졌는데 저처럼 터질 거 같으면 취향껏 반숙 달걀 프라이를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간장소스가 단짠 하면서 진한 풍미와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삼겹살 덮밥과 계란노른자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취향껏 참기름 조금 뿌리시면 다른 스타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에 다진 마늘도 들어가 있고 양파와 대파 덕분에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남은 삼겹살로 만든 덮밥이었는데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남은 삼겹살을 처리하려고 찾아본 레시피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제 삼겹살을 구워 먹고 남더라도 삼겹살 덮밥으로 많이 해 먹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남은 고기가 도톰한 삼겹살이어서 삼겹살로 덮밥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얇은 대패삼겹살로 만들면 소스가 고기에 더 잘 입혀져서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혼밥 할 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덮밥 여러분들도 남은 돼지고기가 있다면 삼겹살덮밥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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