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당산역까지 간 김에 점심을 해결하고자 방문한 가게입니다.
바로 육대장입니다. 이곳은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전국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육대장 당산점은 당산역 근처에서 일하시는 직장인 분들 항상 점심 뭐 먹을지 고민일 텐데 그래도 평균적인 맛은 보장이 되는 매장이라서 점심 고민하시는 직장인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는 매장입니다.
육대장 당산점
주소:서울 영등포구 선유동 2로 57 이레빌딩
영업시간:매일 10:00~22:00
번호:02-2634-6166
남/녀 화장실 구분
육대장 당산점은 당산 이레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어 식사하시고 카페 가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는지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뭔가 인테리어가 정통적인 느낌도 나면서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추가반찬 셀프코너가 따로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손님이 없었지만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자마자 점심시간이 시작된 직장인 분들이 매장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당산역은 와본 적이 많이 없어 주변에 맛집이 뭐 있을까 하고 여러 군데를 찾아봤는데 맛있는 맛집들도 많지만 뭔가 점심시간에 깔끔한 매장에서 먹을만한 곳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당산역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 뭐 먹을지 항상 고민을 할 거 같아 소개해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육대장은 육개장뿐만 아니라 보쌈이나 전골류로 퇴근하고 술 한잔 하기에 좋은 메뉴들도 많았습니다.
육대장의 육개장은 기본 육개장뿐만 아니라 생 육칼면, 육칼면 이렇게 3가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육대장을 몇 번 방문해 봤는데 육개장 프랜차이즈답게 육개장이 메인메뉴라서 맛은 보장이 되지만 저는 이날에 안 먹어본 부대 육개장을 주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육즙 가득한 만두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해 봤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기본찬으로 깍두기와 어묵볶음, 부추무침이 나옵니다. 육개장을 파는 매장답게 깍두기도 맛있고 어묵볶음도 맛있었지만 부추무침은 생부추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양념이 적었습니다.
육개장에 넣어서 먹기에는 좋지만 부추무침만 먹기에는 너무 싱거웠습니다.
주문한 부대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부대 육개장 안에 햄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이 너무 좋았습니다.
육개장과 부대찌개가 섞인 부대 육개장이라서 그런지 파도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단 맛은 육개장 60% 부대찌개 40% 의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햄이 가득 들어가 있는데도 기본 육개장하고 가격차이가 1,000원 밖에 안 났습니다.
국물도 얼큰하면서 맵지도 않고 깊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부대 육개장이었습니다.
만두는 육즙 가득한 만두라고 해서 주문한 만두입니다. 비주얼은 뭔가 인스턴트 만두 모양이라서 약간 실망했지만 맛은 적당히 촉촉하고 속이 정말 꽉 차있었습니다. 육즙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만두였습니다. 혼자서 와서 먹기에는 만두까지 주문하면 양이 엄청 많아서 굳이 혼자 와서 주문하기에는 추천드리진 않지만 여러 명이서 배불리 먹고 싶다면 하나 주문하기엔 좋은 메뉴 같습니다.
엄청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맛집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에 직장인 분들이 많은 당산역은 항상 뭐 먹을지 고민이실 텐데 양도 많고 맛도 평균이상은 하는 가게라서 직장인 분들 점심메뉴 고민이실 때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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