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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오봉집 미아점(가브리살 보쌈 도시락, 직화 낙지볶음)

by 다남 블로그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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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항상 오봉집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쉬는 날 먹어봤습니다. 오봉집은 예전에 처음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되었을 때 유튜브에서 많이 봤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했는데 사실 가성비는 잘 모르겠고 맛은 확실히 맛있어서 아직 오봉집을 안 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봉집 미아점

주소:서울 강북구 솔매로 46길 6

미아역 6번 출구 도보 200m

영업시간:매일 11:00~23:00

22:30 라스트오더

번호:02-980-6674

예약,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

오봉집 미아역점은 오픈하고 나서 오다가다 봤는데 볼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금요일 저녁 9시로 가족단위나 직장 회식, 동네주민으로 보이는 손님들로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봉집 미아점은 4인 테이블 9개 정도가 들어가는 규모였습니다.

(메뉴판)

오봉집은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점심 특선은 가성비가 좋고 보쌈도시락은 맛도 좋고 가성비가 진짜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지볶음은 맵기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덜 매운맛/기본맛/매운맛/지옥맛으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가브리살 보쌈 1인분 12,000원+직화 낙지볶음 1개 28,000원(덜 매운맛)(리뷰 이벤트 소면사리):4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오봉집 미아점은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키오스크 옆에는 참기름, 가위, 집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저, 젓가락, 냅킨, 병따개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낙지볶음, 칼낙지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습니다. 참고로 오봉집 미아점은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셀프코너 상태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을 받아 들고 집에 와서 풀어봤습니다. 보쌈은 야들야들한 식감에 돼지고기 잡내도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가브리살 보쌈도시락에 포함되어 있는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역줄기, 무김치, 쌈장, 고추, 마늘, 깻잎절임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 정도 반찬 퀄리티에 12,000원이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쌈도시락에 있는 무김치와 보쌈을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낙지와 김치, 보쌈을 싸서 먹는 조합이 저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실 고기가 아니어도 김치가 맛있어서 또 주문해 먹을 것 같습니다.

직화 낙지볶음은 통통한 낙지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가위로 잘라줬습니다. 낙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주문한 토대로 식사를 하신다면 2명이서 배불리 먹을 양이었고 술안주로 먹는다고 한다면 3명 정도가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낙지를 어느 정도 먹다가 리뷰이벤트로 받은 소면을 비벼서 먹었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습니다.

낙지볶음을 다 먹고 마무리로 같이 주신 콩나물, 김가루 밥을 넣어서 비벼먹었는데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깻잎 한 장 올려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오봉집을 좋아하는 직장동료랑 퇴근하고 또 방문을 할 것 같고 쉬는 날 점심으로 가브리살 보쌈 도시락은 또 주문할 것 같습니다. 도시락이나 점심특선들은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고 다른 메뉴들은 사실 비싼 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그리 좋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봉집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누구나 좋아할 맛인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녁 식사나 술 한잔 드실 때 뭐 먹을지 고민이라면 집 근처에 있는 오봉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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