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끓이기 쉬운 국요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저같이 요리 실력이 안 좋아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은 레시피를 발견을 해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집에 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쉬는 날 아침에 끓여서 먹어봤는데 국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져서 입맛 없을 때나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김국에 계란을 풀어서 먹어봤는데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가 정말 든든했습니다. 저는 워낙 국물 요리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간단한 국물요리 찾는다면 추천하는 김국입니다.
김, 계란, 대파가 주재료로 집에 있을만한 재료였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방법도 간단했습니다. 쉽지만 맛있는 국요리 찾으신다면 김국 추천드립니다.
재료
김 3/4~1장
대파 1/2대
계란 1개
액젓 2큰술
참기름 1~2큰술
물 500~600ml
저는 김 3/4을 사용을 했습니다. 취향껏 김 한 장 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파는 송송 썰기를 해서 대략 1/2대를 사용했습니다. 계란도 한 개 잘 풀어줬습니다.
물 500~600ml정도에 액젓 2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서 액젓 2큰술을 넣어줬지만 육수를 사용하신다고 하면 액젓 1큰술 정도만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곱창김을 넣어줍니다. 곱창김이 없다고 하신다면 김밥용 김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김은 끓는 물에 넣어주면 바로 풀어집니다. 김이 풀어지면 수저로 휙휙 한번 저어주면서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간을 보시고 약간 싱겁다고 느껴지시면 액젓을 반 큰 술씩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액젓향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김까지 넣어주셨다면 김국 거의 완성입니다. 여기에 아까 준비한 계란과 대파만 넣어 주고 1~2분만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아까 잘 풀어둔 계란은 한바퀴 돌려가며 넣어줍니다. 바로 계란을 섞어주면 국물이 계란맛에 지저분해질 수도 있으니 1분 정도 방치해 둡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꺼준후 아까 송송 썰기 한 대파를 넣어주면 김국 완성입니다. 대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파양을 더 늘리셔도 좋고 대파를 안 좋아하신다면 줄이셔도 좋습니다. 저는 국에 대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해서 넉넉하게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2큰술을 둘러주시면 완성입니다. 여기서 간을 보시고 간이 싱겁다고 느껴지신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육수를 안 만들고 액젓으로만으로 만들었는데 충분히 맛있는 김국이었습니다.
저는 이 김국을 맛을 보자마자 아침에 정신없을 때 한 그릇 호로록 마시기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과 계란이 들어가서 생각보다 든든했습니다. 맛도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참기름 덕분에 고소함까지 매력적인 국이었습니다. 조리방법이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쉬운 조리과정이었고 조리시간도 짧았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 생각나시면 빠르게 휘리릭 만들기 쉬운 김국 추천드립니다. 재료도 웬만한 가정집이라면 있을만한 재료여서 오늘 국 뭐 끓이지 고민이실 때 추천하는 국입니다. 김국 안에 있는 김도 약간의 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밥 하고도 잘 어울리고 국만 먹어도 좋은 김국이었습니다. 은근히 해장국 느낌도 났습니다.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 만든 김국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도 종종 끓여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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