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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육전국밥 수유역점 1편

by 다남 블로그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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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북구에서 태어나 성인이 된 지금도 강북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강북구 맛집들은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긴 지 1년? 정도 된 프랜차이즈 국밥집 육전국밥 수유역점을 다녀와봤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한 번쯤은 방문해도 괜찮을 거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과 국밥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맛집 육전국밥이었습니다.

육전국밥 수유역점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 313 101호, 102호

4호선 수유역 5번 출구에서 약 150m거리(강북구 도봉로 313 효성인텔리안 빌딩 1층입니다.)

영업시간:24시간 영업

번호:02-998-8281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주차 불가

육전국밥이라고 해서 조금 생소했지만 방문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전과 국밥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도 아니었고 맛도 평균이상은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전국밥 수유역점은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었는데 주문부터 결제까지 자리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국밥정식:15,500원, 소고기국밥:9,000원, 해물파전:20,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정식에는 국밥, 곰탕, 막국수 등을 선택 후 1인육전이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자리에는 종이컵, 병따개, 후추, 소금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물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육전국밥 내부는 넓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혼밥 하기에 좋은 혼밥석도 있었습니다. 육전국밥 수유역점은 반오픈형 주방이었는데 슬쩍 보이는 주방도 깔끔해 보였습니다. 전은 보이는 곳에서 전을 굽고 계셨는데 고소한 기름냄새가 얼른 전을 먹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소고기국밥은 맵기 조절이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약간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직원분께 말을 하면 청양고추를 잘게 썬 거를 같이 가져다주십니다. 추가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이용하면 됐었는데 반찬, 앞접시, 집게, 가위 이쑤시개, 앞치마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깍두기, 김치를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전을 시키면 찍어먹기 좋은 양파절임도 같이 내주십니다. 기본찬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국밥과 함께 먹기 좋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깍두기와 김치였습니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육전도 막 부쳐서 나와 따끈하고 맛있는 육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의 매력 중에 하나인 기름의 고소함도 잘 느껴졌습니다. 육전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을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같이 나온 양파절임 하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좋았습니다. 국밥 양이 넉넉해서 국밥 하나 정식 하나를 주문해서 육전을 두 명이서 나눠먹기에도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글에서 육전국밥 수유역점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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