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꼬치가 당겨서 찾아보다가 집 근처 괜찮은 양꼬치집을 발견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동북양꼬치 수유점입니다. 동북양꼬치 수유점은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미집, 스시와다, 소소떡볶이 수유역점등등 많은 맛집이 몰려있는 수유역푸르지오시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유역푸르지오시티는 저희 집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로 가까워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동북양꼬치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 290 수유역푸르지오시티 1층 101호
-수유역 4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직진(신호등 2개) 지나서 좀 더 직진하셔서 수유역푸르지오시티건물 입구 바로 옆
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일
14:00~01:00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번호:0507-1365-5858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예약, 포장, 배달, 주차가능
동북양꼬치 수유점이 위치하고 있는 수유역푸르지오시티는 수유역 메인 상권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 11시쯤에 방문했는데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은 따로 없었습니다. 매장이 조금 협소하다 보니 4인테이블로 5개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동북양꼬치 수유역점은 세트메뉴도 많았습니다. 저는 숄더랙 양갈비 200g:24,000원, 동북양꼬치 10 pcs:15,000원 총 3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배달의 민족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배달이나 포장으로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직접 하나하나 정성껏 구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북양꼬치 수유역점은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음료 1개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리마다 양꼬치 전문점답게 양꼬치 굽는 화로도 있었고 꼬치통도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양꼬치에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3개랑 물컵, 수저, 젓가락, 냅킨, 병따개도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저는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아닌데 물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음료수도 서비스로 챙겨주셨습니다. 포장 주문이다 보니 보온팩에 포장도 꼼꼼하게 해 주셨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구운 땅콩과 짜사이가 있었습니다. 양갈비도 누린내 하나도 안 나고 신선한 고기를 딱 적당한 굽기로 잘 익혀져서 맛있었습니다. 쯔란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지만 특제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적당한 쫄깃함도 좋았습니다.
양꼬치도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구워서 은박지에 잘 포장해 주셨습니다. 양꼬치의 고기 육질도 단단하고 신선한 게 느껴졌습니다. 기름기도 잘 빠져서 담백한 게 맛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동북양꼬치 수유점은 매장 크기가 협소하다 보니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집이 근처라면 2~4명이서 양꼬치가 먹고 싶을 때면 한 번씩 방문하기에 좋은 양꼬치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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