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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태양식당(순두부찌개)

by 다남 블로그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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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수유 시장에 위치한 태양식당입니다. 사우나 다녀오고 한식 백반 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한신대 사거리에서 영업하시다가 수유 시장으로 이전하셨다고 합니다.

태양식당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67길 42 1층 태양식당

위치는 수유 시장 근처입니다. 시장 옆 큰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찾기도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매일 11:00~22:00/일요일 정기휴무

수유 시장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장 보러 가는 길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가기에도 딱 좋은 밥집입니다.

개업한 지 2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간판이 깨끗합니다.

매장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홀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반 오픈 주방 형태여서 사장님께서 조리하시는 모습도 얼핏 보입니다. 오픈한 지 2년 정도 되었는데도 전반적으로 매장이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있을 건 다 있는 메뉴판입니다. 한식에는 빠질 수 없는 찌개류와 제육볶음, 불고기 등 돈가스 메뉴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에도 부담 없이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찌개 기준 8,500원이면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장수상회 배우님들 사인이 보이길래 사진 한 컷 찍어봤습니다.

주문을 하면 재빠르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의 밑반찬들입니다.

반찬들이 죄다 때깔도 좋고 신선했습니다. 가끔 한식집에 가면 반찬들이 말라비틀어져있거나 만든 지 좀 되어 보이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방금 만든 것처럼 윤기가 좌르르 흘렀습니다. 혼자 가도 양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담아주셔서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 없이 밑반찬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도 있었습니다.

반찬도 이렇게 다양한데 8,500원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밥은 밥그릇에 꽉 채워 담아 나옵니다. 요즘 밥그릇에 밥이 반만 담겨 나오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밥이 아주 빈틈없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바로 계란프라이가 500원에 주문이 가능한데 천 원도 아니고 500원이라니 정말 좋았습니다.

(순두부찌개 8,500원)

제가 주문한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태양식당의 순두부찌개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맛으로 국물의 약간의 매콤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과, 다양한 식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순두부에 얼큰한 국물 맛있었습니다. 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에 칼칼한 양념에 여러 가지 식재료 볶아 보글보글 끓여진 순두부찌개는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오래간만에 맛있고 건강한 한식으로다가 배불리 먹었습니다. 후식까지 아메리카노가 제공되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혼자 갔는데도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또 가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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