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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시골 닭한마리 수유본점(닭한마리)

by 다남 블로그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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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동네 강북구에는 기사식당 거리가 있습니다. 저희 동네 기사식당 거리는 수유1동 빨래골 입구쪽에 위치해 있습니다.빨래골 기사식당 거리에서는 다양한 메뉴들의 밥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 빨래골입구에 있는 시골닭 한 마리 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시골 닭한마리 수유본점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21 1층

영업시간:매일 11:00~24:00

번호:02-6406-5131

주차, 포장, 예약 가능

수유역에서 빨래골입구로 이어지는 이면도로가 기사식당 골목입니다. 중간쯤에 노란 간판으로 시골 닭 한 마리라는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맞은편에는 먹방유튜버 쯔양도 다녀간 다래함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골닭한마리칼국수 수유본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닭 한 마리와 능이와 상황버섯이 들어간 닭 한 마리도 준비되어 있고, 닭볶음탕, 국물찜닭 1인 식사메뉴로 반마리칼국수, 상황닭곰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모든 테이블이 닭 한 마리를 먹고 있어서 닭 한 마리가 메인으로 보여 닭 한 마리 소(2인)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사리도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고 닭 한 마리는 죽 가능 국물 찜닭,닭도리탕은 볶음밥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다 먹고 칼국수 사리 추가를 하고 죽까지 먹으려고 했지만 성인 남자 두 명이서 칼국수 사리까지 추가하니 칼국수도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올 정도로 양이 충분히 많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오면 밑반찬과 소스가 먼저 나옵니다. 간장소스, 겨자, 마늘, 다진 양념, 부추를 개인취향대로 제조해서 닭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물김치와, 고추장아찌, 마카로니 샐러드는 개인별로 하나씩 나와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는 저 물김치도 뜨거운 닭 한 마리 칼국수를 먹다가 입안이 뜨거워질 때 시원한 물김치를 하나씩 먹는 것도 하나의 별미였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 소(2인)

드디어 주문한 닭 한 마리 소(2인)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2명이서 소자를 주문했는데 작지 않은 크기의 냄비에 나옵니다.

거의 다 익혀서 나와서 2~3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끓이다 보면 떡과 만두가 먼저 떠오르는데 사장님께서 먼저 떡과 만두를 건져먹고 그다음에 고기를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만두는 피가 얇은 꼬물이만두가 들어있고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같이 들어있으니 취향껏 골라 드시면 됩니다.

고기가 익으면 미리 제조한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큼직하게 들어있는 감자도 포근하게 푹 익혀서 미리 제조한 부추소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칼국수나 죽을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다 먹지 못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칼국수는 먹자 해서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수제비 사리 몇 개를 같이 넣어주십니다. 칼국수가 잘 익으면 밑반찬으로 주신 물김치와 고추 장아찌 랑 칼국수와 함께 같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렸고 이 만능 부추소스와도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부추소스는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든 소스이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강북구에는 닭 한 마리 집들이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빨래골에 있는 시골 닭 한 마리도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정말 푸짐해서 한 끼를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칠 때마다 가게에 동네 손님들이 가게를 꽉 채웁니다. 빨래골 기사식당 골목에서 뭐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시골 닭 한 마리 수유본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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