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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1992JoPizza(포테이토피자)

by 다남 블로그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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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 근처를 돌다가 발견한 피자집인데 이 피자집 정말 맛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피자는 토핑 많이 올라간 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피자집 가격도 저렴한데 토핑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토핑만 많은 게 아니라 치즈도 부드럽고 도우가 맛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갈릭소스랑 매콤한 피자소스를 주는데 피자를 먹다 보면 느끼한데 그 매콤한 피자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강북구 피자 맛집 1992 JoPizza입니다.

1992 JoPizza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 71가길 36 102호

영업시간:매일 11:00~24:00

번호 0507-1468-7801

주차, 배달, 포장 가능

1992 JoPizza는 포장, 배달만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일단 제가 1992 JoPizza에서 먹어본 메뉴는 바로 포테이토 피자인데 포장 현금일 경우 7,000원 할인 카드일 경우 5,000원 할인입니다. 만약 수유 쪽에 거주하신다면 산책하실 겸 포장하러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92JoPizza메뉴판)

1992 JoPizza 메뉴판입니다. 일단 가격들을 보시면 정말 놀랍습니다. 가격이 20,000원~21,000원인데 포장 현금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13,000~14,000원입니다. 오랜만에 20,000원이 넘지 않으니 요즘같이 지갑이 얇아지는 고물가시대에 감동이 느껴지는 가격의 피자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 외에도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디쉬까지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 보였습니다. 저는 포장주문을 하여 매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배달 주문도 상당했습니다. 포장 주문을 하니 피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포장 주문을 하면 피자가 나오는 데까지 15분 정도가 걸리는데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로 포장 주문하시면 더욱더 빠르고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 주문을 기다리면서 매장 내부에서 정말 맛있는 피자냄새가 기분을 좋게 해 주고 배가 절로 고파졌습니다.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오는 길에 생각보다 피자가 묵직 해서 놀랐으며 크기가 상당한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말한 갈릭소스와 매콤한 피자소스 피클을 챙겨주시면 다른 피자집 같은 경우에는 필요하면 일부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해야 하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테이토 피자20,000-포장카드할인5,000+치즈크러스트추가3,000=18,000원)

제가 주문한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치즈크러스트 추가 했습니다. 치즈도 정말 듬뿍 들어가 있고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식감도 좋고 담백함이 괜찮았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기본 토핑이 푸짐해 보였습니다. 빵도 폭신하고 토핑도 듬뿍 가격도 저렴해서 맛과 양까지 사로잡은 느낌의 1992 JoPizza입니다.

오븐에서 갓 구운 피자를 포장을 해서 바로 집에 가져와 먹으니 치즈의 풍미가 좋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치즈크러스트도 도우 안에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찰떡같은 식감 때문에 훨씬 더 마음에 드는 1992 JoPizza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듯이 도우가 약간 갈색빛을 뛰는 게뭔가 특이한데 다른 도우랑 다르게 훨씬 쫄깃했습니다.

이게 L사이즈인데 사진으로만 보면 실감이 잘 안 날 것 같아 이렇게 손을 위에 올려 보았습니다. 성인 남자 평균 손크기인데 성인 남자 손을 뛰어넘는 가성비 좋은 1992 JoPizza 포테이토 피자였습니다. 저는 반판정도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서 더 이상 못 먹었는데 양은 2명이서 먹기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좀 양이 적으신 분들이라면 3명까지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감자도 작지 않습니다. 두께도 두꺼운 감자가 향도 진하고 맛있습니다. 감자가 큼지막하다 보니 피자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이컨도 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말한 매콤한 피자소스와 갈릭소스인데 이 소스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이 매콤한 피자소스가 피자의 풍미를 더 올려줘서 맛있고 갈릭소스가 그 특유의 마늘 향이 솔솔 올라오는 게 피자의 치즈맛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저는 피자를 먹을 때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를 꼭 곁들여 먹는데 이 갈릭소스와 매콤한 피자소스가 너무 맛있다 보니 파마산 치즈가루는 손에 대지도 않았습니다. 보통 피자를 먹을 때 핫소스를 먹는 이유가 피자를 먹다 보면 느끼함이 올라왔을 때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려고 핫소스를 많이 뿌려먹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1992 JoPizza는 이 매콤한 피자소스가 핫소스 역할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92 JoPizza는 먹다 보니 피자가 식었는데 퍽퍽하지 않고 쫀득함도 계속돼서 있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릴 거 같은 1992 JoPizz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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