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토마토주스 라면

by 다남 블로그 2024. 5. 10.
반응형

오늘은 유튜브를 보다가 나 혼자 산다에서 캠핑을 떠난 키님이 만든 토마토 라면 요리를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봤는데 정말 간단한 레시피에 맛도 좋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토마토주스와 물을 넣고 끓이고,대파와 계란 2개와 라면만 있으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저도 끓이면서 과연 무슨 맛이 날지 궁금했는데 직접 끓여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라면의 매운맛은 줄어들고,라면 스프의 특유의 인공적인 맛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토마토 주스가 라면 스프의 인공적인 맛을 확 눌러줍니다.

토마토 주스가 들어가니 라면의 감칠맛이 더 진해지고, 국물을 자꾸 떠먹고 싶을 만큼 먹을수록 중독적인 맛이 있습니다.

달걀은 2개가 들어가는데 끓이면서 풀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그릇의 잔열과 국물의 잔열로 익혀주면서 완성했습니다.

토마토주스 덕분에 달걀의 비린맛도 하나도 없었고,먹을 때 반속 노른자를 터트려 면과 함께 먹어줬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재료

라면 1개

대파 5~6cm정도

토마토주스 300ml

물 250ml

계란 2개

1.대파 송송 썰기

대파는 물에 세척 후 세로로 갈라 주시고 송송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저는 라면을 끓이면서 대파를 2/3정도 사용하고, 마지막에 토핑용으로 올려주기 위해서 약간 남겨 놓았습니다.

2. 물, 토마토주스 넣기

냄비에 물 250ml,토마토 주스 300ml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3.스프 넣기

후레이크와 스프를 모두 넣어줍니다.

토마토 주스 라면은 맛이 진하기 때문에 취향껏 70~90% 정도 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4. 라면, 대파 넣고 끓이기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은 후 대파를 넣어주었습니다.

라면 끓이는 시간은 봉지에 적혀있는 시간대로 3분 끓여줬습니다.

라면을 끓일때 젓가락으로 풀어주었습니다.

꼬들한 면발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면을 들어다 놨다를 반복 해주시면 됩니다.

5. 계란 2개 넣기

면을 넣고 2분 30초 정도 끓인 후 달걀 2알을 톡 깨서 넣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대략 30초 정도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주었습니다.

6. 그릇에 라면 담고 대파 올려서 완성하기

냄비에 끓인 상태로 바로 그릇에 옮겨 담으니 라면 속으로 계란이 쏙 들어갔습니다. 라면 안으로 들어간 계란은 그릇의 잔열과 국물의 잔열로 나머지를 익혀주시는데 취향껏 계란을 다 익혀주시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익다가 노른자를 터트려 면과 함께 드시면 되는데 계란이 두 개가 들어갔으니 저는 하나는 다 익혀주고 하나는 노른자를 터트려 면에 묻혀 먹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대파를 올려서 토핑했습니다.토마토주스가 들어가니 기존 라면의 색보다 훨씬 더 진한 빨간색으로 식욕을 자극해 주는 비주얼입니다.

토마토주스 덕분에 더 진해진 국물과 면발과 달걀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국물맛이 토마토 주스 때문에 너무 진해서 자주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가지만 가끔씩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 라면 맛이었습니다. 색다른 이색 라면 찾는다면 간단한 조리방법의 라면레시피니 한번쯤 끓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끓여도 실패 없을 정도의 난이도이니 맛있게 끓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