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기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카레주먹밥 레시피 소개해 보겠습니다.
쉬는 날 아침 일찍 어딜 가야 할 일이 있어 급하게 간단한 아침메뉴로 만들어본 카레 주먹밥 레시피입니다.
주먹밥은 간단하게 김가루만 묻혀서 동그랗게 말아만 주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알록달록 예쁘게 채소들과 햄을 넣어서 만들면 더 맛이 좋아지는데 그래서 이번엔 채소와 카레가루 그리고 집에 남아있는 햄을 넣어 맛있는 카레 주먹밥을 완성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하니깐 아침 식사로도 좋고 아이들이 있다고 하면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 주먹밥 레시피입니다.
재료
당근 1/4개
애호박 1/4개
햄 1/2개
밥 1.5 공기
조미 김가루
소금 2~3꼬집
카레 가루 2스푼
참기름 1스푼
카레주먹밥에 들어갈 채소 재료들부터 준비해 보겠습니다. 애호박 1/4개와 당근 1/4개는 잘게 다져줍니다.
이외에 브로콜리나 양파, 버섯 등을 다져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집에 햄이 남아있어서 구웠습니다. 햄 없이 만들어도 괜찮고 집에 소시지나 시판 떡갈비가 있다고 하면 잘게 다져서 넣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스푼 정도를 잘 둘러주고 중불로 예열한 다음 당근과 애호박과 소금 2~3꼬집을 넣고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밥과 함께 섞어줄 거 기 때문에 소금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당근을 좀 크게 다져줬다고 하면 당근이 애호박보다 익는 시간이 더 걸리니 당근먼저 볶다가 애호박을 나중에 넣어서 볶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비슷한 크기로 당근과 애호박을 다져줬고 당근의 어느 정도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같이 넣어서 볶았습니다. 볶다가 채소에서 어느 정도 채즙이 나왔을 때 카레 가루 1스푼가량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그릇에 밥 1.5 공기를 담아내고 볶은 채소와 햄을 모두 담아냅니다.
카레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숟가락으로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카레가루로 밥알이 골고루 노랗게 물들도록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어야 합니다. 간을 보고 조금 싱겁다고 느껴지면 카레가루 양을 살짝 더 늘리셔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뭉쳐주면 간단한 카레주먹밥 완성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겠지만 김가루 1컵 분량을 접시에 담고, 뭉친 주먹밥을 살짝씩 굴려서 김가루를 묻혀냅니다. 아무래도 주먹밥인데 김가루가 빠지면 조금 섭섭할 것 같아서 몇 개는 김가루를 묻혀봈습니다. 김자반을 묻혀내도 좋고 명란젓같은 젓갈이나 볶음김치 잘게 다져서 위에 조금씩 올려주셔도 좋고 취향껏 좋아하시는 걸로 준비하셔서 위에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카레주먹밥 위에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바쁠 때 간단한 아침식사메뉴로 오다가다 하며 한 알씩 먹기에 좋은 주먹밥입니다. 한입에 쏙쏙 들고 먹기도 편해서 도시락 메뉴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카레가루와 햄이 들어가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먹이기에도 편리할 것 같은 주먹밥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아침에 눈뜨면 입맛이 없을 때가 많은데 카레향이 솔솔 나는 카레주먹밥 냄새에 입맛이 돋웁니다. 잘게 다진 채소들도 듬뿍 들어가서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편식도 줄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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