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비빔면

출출할 때 먹으려고 사놓은 육개장 사발면을 뭔가 이색적으로 먹고 싶어서 육개장 사발면 여러 레시피를 봤는데 세상에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라면레시피는 인터넷에만 검색해도 몇백 아니 몇천 개가 나오는데 육개장 사발면 비빔면 레시피는 다른 재료 없이 조리방법만 살짝 바꿔서 만드는 건데 기존에 먹던 육개장 사발면하고는 완전 다른 느낌이 나는 라면 레시피라서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재료인 육개장 사발면은 대한민국의 대표 컵라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얇은 면발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국물맛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물 없는 컵라면을 생각하면 불닭볶음면이 먼저 생각이 나는데 매운 걸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저는 먹고 나면 땀을 너무 흘려서 땀 닦느라 고생하는데 이 육개장 사발면으로 만든 비빔면은 매운 걸 먹으면 땀을 너무 흘리는 저한테는 딱 좋은 레시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숙 계란프라이 하나 올려서 노른자 터트려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지는 육개장 사발면 이색 라면 요리

육개장 비빔면 만드는 법 소개해보겠습니다.

재료

육개장 컵라면 1개

(스프 2/3개)

참기름 1/2큰술

계란 1개

통깨

어느 편의점 마트를 가나 볼 수 있는 육개장 사발면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컵라면은 1,200~2,000원까지 가격이 나가는데 육개장 사발면은 다른 컵라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스프를 따로 빼놓고 면이 들어 있는 용기에만 뜨거운 물을 넣어서 면만 먼저 익혀 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프라이팬에 계란 1개를 깨서 계란 프라이를 반숙으로 익혀 주면 됩니다.

3분 뒤 뚜껑을 열어보면 면이 잘 익었습니다. 조심히 물만 따라내주면 됩니다.

물만 잘 따라낼 자신이 없으시면 건더기가 같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를 받쳐 준 상태로 물을 따라내주어도 좋습니다.

비빔면이나 볶음면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액상형 스프가 아닌 가루형 스프가 들어있는 비빔면이나 볶음면은 물이 아예 없는 것보다 물이 어느 정도 1~2큰술 정도 남겨있어야 스프가 잘 비벼지니 물이 다 안 버려졌다고 해서 무리해서 물을 다 안 버리셔도 됩니다. 이제 물만 잘 버려진 면과 건더기 사리에 스프를 넣어주는데 원래 국물이 있는 라면인데 국물 없이 만드는 거기 때문에 스프 1개를 다 넣으면 너무 짭니다. 그래서 스프는 처음엔 절반만 넣어 주시고 먹어보면서 자기 간에 맞게끔 간을 맞추어주면서 스프를 조금씩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제 입맛에는 2/3 정도 넣어준 게 맞았습니다. 그리고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스프와 참기름을 잘 비벼주시면 됩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입맛을 돋와줍니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만들어 놓은 계란 반숙 프라이 올리고 통깨 취향껏 조금 뿌려서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육개장 사발면의 맛은 다들 알다시피 기본적으로 맛이 보장되어 있는데 그 스프로 만든 비빔면이니 맛없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계란과 참기름이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간편한 조리에다가 컵라면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인 육개장 사발면으로 집에서도 물론이고 뜨거운 물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는 만들어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을 이용해서 비빔면 만들어 먹어봤는데 육개장사발면 이색적인 레시피 찾는다면 육개장 사발면 비빔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