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메뉴는 돈코츠라면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까 하는데 혼자 먹다 보니 항상 삼겹살이 남아서 삼겹살을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 있을만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돈코츠라멘을 보고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있어 보여서 만들어봤는데 만족스러워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리곰탕 라면으로도 충분히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돈고츠라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라면을 색다르게 먹어 보고 싶으신 분들도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특별한 재료도 안 들어가니 따라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사리곰탕 봉지면
삼겹살 100~120g
숙주나물
파채
진 간장 한 큰 술
맛술 한 큰 술
다진 마늘 한 큰 술
설탕 반 큰 술
된장 반 큰 술
조미김
반숙 계란
반숙 계란은 돈코츠 라면을 만들기 시작할 때 같이 미리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8분 정도 끓여주시면 반숙계란 만들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100~120g 정도 준비해서 센 불로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맛술이 없으시다면 집에 남은 청주나 소주로 대체 가능합니다.
설탕 반 큰 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돼지고기에 양념을 입히면서 삼겹살의 겉면이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 겉면이 살짝 탔다 싶을 정도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물 500ml를 넣고 된장 반 큰 술을 풀어줍니다.
후레이크 스프를 다 넣어주고 분말 스프는 2/3 정도 넣습니다.
라면사리를 넣고 다 익지 않고 꼬들꼬들한 상태에서 면만 잠시 그릇에 빼서 담아둡니다.
숙주만 넣어주셔도 좋지만 삼겹살을 구매하면 같이 주신 파채를 취향껏 잘라서 넣고 살짝 데칩니다.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후 크게 1~2줌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을 보시고 짜면 물을 넣어주시고, 싱거우면 남은 사리곰탕 분말 스프를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반숙 계란을 반으로 갈라서 얹어주시고 집에 있는 김 고명 등을 올리면 사리곰탕 돈코츠라멘 완성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거나 느끼한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취향껏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라면에 삼겹살을 넣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고 고기맛이 감춰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국물에 고기맛이 스미면서 돈코츠 라멘 특유의 기름진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국물도 정말 진했습니다. 들어간 재료인 삼겹살과 된장 사리곰탕면 분말스프의 조합이 하나하나 정말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돈코츠 라멘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 만들어보니 삼겹살을 좀 더 두껍게 썰어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맛과 비주얼만 보면 쉽게 만든 라면요리라고 생각이 안들정도였습니다.
간단한 조리방법에 비해 맛도 정말 좋으니 집에 남은 삼겹살이 있다면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 난이도도 라면만 끓일 수 있는 수준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조리방법이고 만들기도 너무 쉬워서 레시피랄 것도 없으니 이색 라면 요리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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