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퇴근이 저녁 10시이다 보니 밥 해 먹기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데 요즘 맨날 밖에서 사 먹다 보니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서 요리를 해봤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항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조리방법 수준인 요리 레시피만 소개해드리는데 이번 요리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입니다. 재료도 특별하게 들어가는 게 없고 집에 남아있는 채소들과 참치로만 만든 요리입니다. 바로 애호박 참치 덮밥입니다.
집에 애호박이 남아 있어서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 애호박은 수분이 많아서 밥하고 비비기에도 좋습니다.
덮밥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반숙프라이 하나 올려서 먹었는데 애호박과 계란 노른자의 고소함과 참치의 감칠맛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애호박은 크게 가격이 안 오른 채소 중 하나라서 부담 없이 사 올 수 있는 채소이니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찾는 다면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애호박 반 개
양파 반개
대파 2/3대
캔참치 85g
양념
고춧가루 3 큰술
진간장 2 큰술
굴소스 2 큰술
까나리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야채는 생각보다 넉넉해 보여도 괜찮습니다. 볶다 보면 숨이 죽어서 양이 줍니다.
애호박은 약간 식감이 있게끔 두툼하게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도 비슷하게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는 세로로 갈라서 송송 썰기를 하면 됩니다.
고춧가루 3 큰술, 진간장 2 큰술, 굴소스 2 큰술, 까나리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조금 짜다고 생각 들 수 있지만 채소에서 나오는 채즙과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넣습니다. 대파가 타지 않게 약불로 볶아주면서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애호박과 양파를 넣습니다. 가볍게 볶습니다. 불은 계속 약불로 유지합니다.
캔참치 작은 거 한 개 넣어줍니다. 참치기름까지 다 넣어줍니다. 야채에서 나온 채즙과 참치를 잘 섞어줍니다. 볶아준다 느낌보다 섞어줍니다.
이제 양념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나 집에 불닭소스가 있다면 조금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불닭소스를 넣어주신다고 하시면 굴소스는 안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 넣어주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곁들일 계란 프라이는 약불로 익혀 반숙으로 만들면 됩니다. 따로 소금 간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그릇에 밥을 담아주고 감칠맛 깊은 참치애호박을 올려주고 덮밥에 빠질 수 없는 반숙 계란 프라이까지 올려줍니다.
취향껏 통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따로 다른 반찬 없이 한 그릇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애호박 하나 다 쓰기는 부담스러워 꼭 조금씩 남는 경우가 있을 텐데 참치캔 작은 거 하나면 맛있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애호박 참치덮밥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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