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래골 기사식당 골목에 있는 감성카페 카페멘덜리에서 치아바타샌드위치랑 아이스바닐라빈라떼를 먹고 왔습니다. 카페멘덜리는 기사식당 골목에 위치하다 보니 밥 먹고 커피 마시러 들리기도 좋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기에도 좋은 동네 카페입니다. 저도 이번에 밥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저녁이라서 그런지 가볍게 먹고 싶어서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 샌드위치도 맛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카페멘덜리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18 1층
영업시간:월, 화
11:00~22:00
목, 금, 토, 일
11:00~21:30
수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번호:0507-1374-7750
비건 메뉴, 콜키지 가능(유료), 반려동물 동반,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가능(무료)
기사식당 골목에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의 카페입니다. 외관부터 빈티지한 분위기 맛집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멘덜리입니다.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계셔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카페 멘덜리는 안쪽에도 따로 자리가 있어서 저는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깥쪽은 손님들이 있다 보니 시끄럽지만 안쪽은 또 조용해서 노트북으로 작업할 게 있으면 집 근처인 카페 멘덜리를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카페 멘덜리는 개인 카페이기도 해서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수제로 만드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카페 멘덜리는 하이볼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기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하이볼 한잔이나 커피 한잔 하러 방문하기에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입니다. 치즈, 햄, 토마토, 양상추가 보기에도 신선했습니다. 빵의 쫄깃함도 좋았고 신선한 재료들 때문에 간단한데도 뭔가 영양도 있을 것 같고 신선한 재료로 포만감이 느껴져서 살 도 안 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은근히 느껴지는 통후추와 치즈의 풍미도 좋았습니다. 카페 멘덜리 분위기 자체가 독서나, 노트북 작업이나 과제하기 좋은 분위기였는데 나중에 카페 멘덜리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할 거 있어서 방문하게 된다면 출출할 때면 또 시켜 먹을 것 같은 샌드위치였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면 캐모마일 티 아이스만 먹습니다. 그런데 카페 멘덜리는 바닐라라떼에 들어가는 바닐라빈 시럽을 직접 끓여서 만든다고 해서 한번 주문해 본 바닐라라떼 입니다. 제가 커피를 자주 마시는 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타 카페 에서 먹었던 바닐라라떼보다 조금 더 진하고 뭔가 더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바닐라 라떼를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제가 먹어본 바닐라 라떼 중에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맛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를 찾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빨래골 기사식당 거리를 오실 일 있으면 한번 방문해 볼 만한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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