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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짜장라면 볶음밥

by 다남 블로그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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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는 이상하게 밥 차리는 것도 귀찮습니다. 이럴 때 안 먹을 순 없고 사 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이 가서 이런 상황에 먹기 좋은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집에 있던 찬밥을 이용하셔도 좋고 햇반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세끼를 다 챙겨 먹지는 않지만 한 끼는 정말 많이 먹는데 이럴 때 한 번씩 해 먹는 볶음밥입니다. 바로 짜장라면 볶음밥입니다.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여러분들도 쉬는 날 뭘 먹을지 고민일 때나 자취생분들한테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

재료

짜장라면 1 봉지

밥 1 공기

다진 대파 넉넉히

굴소스 1큰술

계란 2개

저는 짜파게티 대신에 집에 있는 짜슐랭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가루형 짜장라면이라면 어떤 짜장라면이라도 짜장라면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짜장봉지라면이 있어서 봉지라면을 활용했지만 컵라면이 있다면 컵라면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대파를 송송 썰기 해줍니다. 그 후 짜장라면 면을 부셔줍니다. 그 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파와 함께 볶으면서 파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물 400ml를 부어주고 부셔놨던 면을 넣고 면을 익혀줍니다.

건더기스프도 넣어주고 면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짜장스프도 다 넣어줍니다.

면에 짜장스프가 잘 스며들게 졸여줍니다.

면이 어느 정도 다 익었으면 밥 한공기도 넣어서 잘 볶아줍니다. 간을 보고 굴 소스 한 큰 술을 넣어주고 잘 볶아줍니다.

사실 유성스프는 넣어줘도 안 넣어줘도 상관없지만 저는 버리기도 아까워서 불을 끄고 유성스프까지 넣어주고 잘 비벼줬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계란 두 알을 깨 줍니다. 흰자가 하얀색으로 서서히 변하면 나무젓가락이나 나무 숟가락으로 휙휙 저어주어서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그릇에 아까 만들어둔 짜장라면 볶음밥과 그 위에 계란 스크램블 올려주고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 짜장라면 볶음밥은 쉬는 날 밥 차리기도 귀찮고 사 먹기에는 부담될 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항상 짜장라면은 하나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데 이렇게 밥과 함께 먹으니 든든해서 한 끼 해결하기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양 적으신 여성분이라면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다른 반찬 없이 집에 있는 김치 하나 꺼내서 먹어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 찬밥이 남아있다면 활용하기 좋은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면과 밥을 함께 먹는 거라 두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계란 스크램블하고도 조화가 좋았습니다. 취향껏 집에 남아있는 고기나 냉동새우, 햄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자취생분들한테 정말 추천하는 레시피인데 자취방에 라면 한 봉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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