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24시 중국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리뷰가 너무 좋아서 기대를 하고 다녀와봤는데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나온 양장피 맛을 보자마자 만족스러워서 무리해서 음식들을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바로 장강기사님 식당입니다. 저는 장강을 방문하기 전에 어떤 게 메인메뉴일까 하고 메뉴판을 봤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요리 위주로 주문을 할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맛없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중국요리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장강기사님식당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62-1
영업시간:24시간 영업 (연중무휴)
번호:02-900-3327
장강기사님 식당은 수유보다는 화계역에 더 가깝습니다. 따로 주차할 공간이 없었는데 저녁시간대면 길가에 다들 주차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장강은 24시간 연중무휴 매장이다 보니 저녁 10시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다하고 나갈 때까지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왔었습니다.
장강 기사님 식당 메뉴판입니다. 가격들이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식사도 기대가 됐었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의 요리들은 어떨까 하고 궁금해서 저는 요리 위주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양장피 소 (15,000원), 난자완스 (18,000원), 고추잡채 소 (15,000원)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찍은 매장입니다. 매장 크기가 엄청 작은 것은 아니지만 테이블 개수도 많고 저녁 12시가 되어도 손님들로 가게를 꽉 채워져서 좁아 보입니다. 저녁시간대다 보니 술 한잔 하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냅킨, 물컵, 소주잔, 고춧가루 간장, 식초, 숟가락, 젓가락, 병따개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장강은 테이블 회전율도 좋고, 24시간 연중무휴 가게다 보니 조금 더러워도 이해하자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제조되어 있는 고춧가루 간장이 배치되어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비율 좋게 섞여있는 고춧가루 간장이었습니다.
단무지, 양파, 고추장아찌, 김치, 춘장, 앞접시는 셀프코너에서 가져오시면 됐었습니다. 저는 사장님이 바빠 보이셔서 직접 가져왔는데 처음부터 가져다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셀프코너 상태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먼저 나온 양장피였습니다. 오리알, 삶은 계란, 각종 해산물, 잘 볶아진 양장피, 겨자소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겨자소스 통을 따로 가져다주셨는데 소스통도 정말 깔끔하였고 15,000원 밖에 안 하는 양장피였지만 모든 재료들이 신선했습니다. 재료들이 신선하다 보니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양장피를 맛보자마자 술 하고 안 먹을 수 없는 요리여서 바로 이과두주를 주문했습니다.
글이 길어지다 보니 다음글에서 장강기사님 식당의 난자완스, 고추잡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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