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반찬이 없어서 반찬을 하나 만들려고 많은 레시피를 찾아봤습니다. 마침 집에 감자가 있어서 감자를 활용한 반찬을 찾아봤습니다. 사실 감자채전은 집에 많이 먹어봤는데 감자조림은 식당에서만 먹었던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감자조림은 언제 먹어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반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마침 후랑크 소시지도 남아있어서 감자조림에 소시지만 추가해서 만들어봤습니다. 거기에 단짠 한 소스와 감자, 소시지 조화가 좋아서 밥반찬으로 최고였습니다. 밥반찬으로 좋은 소시지 감자조림 만드는 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
감자 2개
후랑크소시지 3개
당근 약간
양파 1/2개
대파 약간
양념 재료
진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후추
통깨
감자는 껍질을 다 잘 벗겨 줍니다. 깍두썰기를 해줍니다. 냄비에 물 적당량을 부어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감자를 넣어 줍니다. 감자는 다 익혀주는 게 아니라 3~4분 정도만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익혀주면서 전분기를 없애주신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대파는 세로를 갈라서 송송 썰어줍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당근은 약간 색깔내기용으로 사용하는 거기 때문에 조금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양파는 반개만 사용을 할 것입니다. 양파는 깍둑썰기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 옥상에서 바베큐 먹을 때 남은 후랑크 소시지를 사용을 했지만 비엔나소시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후랑크 소시지를 사용한다면 한입크기로 대각선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적당량 뿌려주고 아까 손질한 대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파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아까 어느 정도 익힌 감자를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양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은 추가 안 해줬지만 만약에 수분감이 너무 부족해서 재료들이 잘 안 볶아진다고 느껴진다면 물을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줄 겁니다. 그릇에 진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후추, 통깨를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다 넣어주고 잘 볶아줍니다.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 좋은 소시지 감자조림입니다. 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감자 반찬 중에 감자조림보다는 감자채전을 많이 먹습니다. 항상 식당이나 친구 집에서 감자조림을 많이 먹었는데 집에서 금방 만들어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조림에 감자만 넣어 만든 것보다 소시지가 들어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소시지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소시지 감자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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