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를 따고 집으로 가는 길 못 보던 돈가스집을 발견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돈가스집으로 한 번은 갈만한 집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이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돈가스 맛집은 "최고당 돈가스"입니다. 오히려 프랜차이즈이어서 지역마다 지점이 있으니 뭐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당 돈가스 쌍문역점
주소:서울 도봉구 도봉로 493 1층 최고당 돈가스 쌍문역점
쌍문역 4번 출구 소피아사거리 방향 100m 1층
영업시간:월, 화, 수, 목, 금, 토, 일
10:30~21:00
번호:0507-1406-6891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제가 다녀온 지점은 쌍문역점이었습니다. 최고당 돈가스 쌍문역점은 쌍문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습니다. 사실 푸드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까지만 해도 프랜차이즈 매장은 맛이 일반 식당 맛집보다는 맛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프랜차이즈 매장도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고 맛이 좋은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최고당 돈가스가 딱 그런 집이었습니다.
최고당 돈가스는 돈가스뿐만 아니라 냉면, 덮밥, 라멘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메뉴판만 봤을 때 김밥천국 느낌이 나서 음식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최고당 돈가스는 셀프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안심가스(9,900원), 옛날돈가스(9,500원), 냉모밀(6,500원)을 주문했습니다. (25,900원)
음식이 나오면 셀프로 가지고 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매장 내부도 넓은 편이었고 4인테이블 9개, 2인테이블 5개 정도 있었습니다.
앞접시, 물, 식기구는 셀프로 가져오면 되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가 있었고 장국이 있었습니다. 장국 간도 좋고 추위를 잘 타는 저는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옛날돈가스입니다. 구성도 나쁘지 않은 편 있고 먹기 좋게 잘라져서 나왔습니다. 구성으로 같이 나온 샐러드의 야채도 신선했습니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도 튀김옷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습니다. 소스에서 양파의 단맛이 잘 느껴졌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돈가스랑 잘 어울렸습니다.
안심가스입니다. 돈가스 두께도 두툼했습니다. 특히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했습니다. 소스도 두 가지를 주셨는데 하나는 일반 돈가스 소스였고 하나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였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냉모밀이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맛있는 냉모밀이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이드로 6,500원이면 주문할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지금 냉모밀을 주문하기는 조금 그러지만 대신에 따뜻한 우동이 있으니 우동을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그릇은 퇴식구에 셀프로 가져다 놓으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최고당 돈가스는 정말 맛있는 맛집이라고 소개해드리는 맛집은 아니고 뭘 먹을지 고민일 때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고 여러 메뉴를 판매 중이어서 소개해 드린 맛집입니다.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쌍문역점은 모든 게 셀프 시스템이어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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