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푸드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맛집, 밀키트뿐만 아니라 간단한 요리 레시피도 소개해드릴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레시피가 백종원 님과 류수영 님 레시피를 많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레시피는 류수영 님 레시피입니다. 제가 요리실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항상 간단한 요리레시피를 찾는데 가장 항상 만족을 주는 류수영 님 레시피입니다. 이번에는 류수영 님의 생크림 없이 우유와 버터로 만든 파스타입니다.
생크림과 치즈도 안 들어가는데 충분히 꾸덕하고 고소하면서 마늘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집에 냄비가 작은 것 밖에 없어서 파스타면이 조금 탔는데 여러분들은 파스타를 삶을 때 충분한 크기의 냄비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도 파스타면 하나만 사면 집에 다 있을 만한 재료였습니다. 그리고 류수영 님 우유파스타는 멸치 액젓이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양식 파스타의 한국 액젓이 들어간다고 해서 조금 의아했는데 넣어서 먹어보니 감칠맛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재료
스파게티면 1인분
물 500ml
우유 300ml
버터 40g
소금
멸치 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파슬리
저는 집에 있는 팬이 너무 작아서 파스타 면이 탔지만 여러분들은 최대한 커다랗고 높은 팬 면이 다 담길정도의 크기의 팬을 사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팬에 물 500ml, 우유 300ml를 넣고 파스타면 1인분, 버터 40g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이때 불은 강불로 하시고 1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만약에 무염버터를 사용하신다고 한다면 나중에 간을 보고 소금을 더 추가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면이 80% 정도 익기 시작하면 멸치 액젓 1큰술을 넣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그 후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참고로 뚜껑은 덮지 않고 강불로 우유를 졸여주시면 됩니다. 우유가 끓어서 넘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도 해줍니다. 집집마다 화력이 달라서 면 익는 속도가 다 다르겠지만 10~12분 정도면 면이 다 익습니다.
우유가 적당히 졸았으면 그릇에 담아주고 취향껏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주재료가 파스타면 우유, 버터, 다진 마늘 밖에 안 들어가는데 풍미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액젓 1 큰술만 넣어줬는데도 감칠맛이 더 좋아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같이 요리실력이 안 좋은 사람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조리방법과 원팬으로 재료 전부 넣고 끓이면 되어서 설거지 거리도 줄었습니다. 쉬는 날 점심으로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껏 베이컨이나 양파, 버섯을 추가해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판 파스타 소스 안 사도 우유 파스타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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