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낫포차나 1편(꾸에띠여우 느아 남똑(소 선지 쌀국수))

마낫포차나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제가 편의점 운영했을 때는 월요일만 쉬기 때문에 항상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못 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편의점 운영을 그만두고 회사를 다니면서 휴일에 늘 가고 싶었던 마낫포차나를 방문해 봤습니다.  

마낫포차나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75 1층 좌측

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일

11:00~22:00

21:00 라스트오더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번호:0507-1320-4655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주차 불가(상가에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 도로라인을 따라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로는 지정 주차로 운영되어 오후에 방문하시게 되면 따로 찾아서 주차해 주셔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마낫포차나의 많은 메뉴 중에 저는 카오 카무를 가장 먹고 싶어서 방문을 한 거였습니다. 카오카무는 족발 덮밥입니다. 마낫포차는 카오 카무를 토요일, 일요일에만 판매를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지만 아쉽게 이미 품절이 되었습니다.

(마낫포차나 메뉴판)

마낫포차나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꾸에띠여우 느아 남똑(소 선지 쌀국수):12,000원, 꿍 팟 퐁까리(태국식 새우 카레 덮밥):15,000원, 팟타이 꿍(태국 새우볶음 국수):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마낫포차나는 여러 태국음식들과 태국맥주, 태국 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낫포차나 내부)

마낫포차나는 매장 크기가 조금 협소한 편입니다. 4인테이블로 4개 정도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요리사님이 태국분이 시기도 하고 손님들도 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도 태국 관련된 포스터 사진들이 많이 붙여져 있어서 뭔가 태국현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단무지, 앞접시, 물통, 물컵을 가져다줬습니다. 자리에는 휴지, 각종 향신료, 소스가 있었습니다. 소스 중에 고추 소스? 가 있었습니다. 맛은 약간 새콤달콤하면서 기름도 약간 있어서 음식을 먹을 때 살짝 비벼 먹으면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꾸에띠여우 느아 남똑(소 선지 쌀국수):12,000원)

먼저 나온 꾸에띠여우 느아 남똑(소 선지 쌀국수)입니다. 숙주, 레몬, 고수가 같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정말 진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딱 좋았는데 정말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태국음식점들을 보면 면보다 숙주가 더 들어가 있는 집이 있는데 마낫포차나는 면도 듬뿍 들어가 있었고 숙주를 따로 주셔서 취향껏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먹다가 아까 자리에 배치되어 있었던 고추소스와 면을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고기는 잡내도 안 나고 맛있게 먹었지만 고기완자는 식감이랑 모양 때문에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길이 길어져서 다음 편에서 마낫포차나의 꿍 팟 퐁까리(태국식 새우 카레 덮밥), 팟타이 꿍(태국 새우볶음 국수)를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