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바로 배달 맛집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재택근무로 일을 하기도 하고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배달 주문을 많이 이용합니다. 이번에는 저녁에 야식 겸 반주로 뭘 먹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집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집은 바로 "동방주관'이라는 집인데 동방주관은 동파육 맛집입니다. 동파육 요리 자체가 가격대가 조금 나가기도 하고 해서 많이 먹어본 음식은 아닌데 이번에 주문해서 먹은 동방주관의 동파육은 가격대도 그리 나가는 편이 아니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동방주관
주소:서울 강북구 덕릉로 41길 49 101호
-수유역 1번 출구 쪽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오신 뒤 도보기준 3분 직진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월, 화, 수, 목, 금, 토
18:00~01:00
00:10 라스트오더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번호:0507-1345-3878
콜키지 가능(유료), 단체 이용 가능, 배달, 포장, 무선 인터넷, 예약, 주차가능(무료)
동방주관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매장인지, 아니면 위치 때문이지 아직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매장 같았습니다. 동방주관은 배달 전문점이 아닌 홀 운영도 하고 있는 식당이었는데 전통 중식당이 아닌 술집 느낌의 중식당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동파육이 대표 메뉴였습니다.
동파육과 리뷰이벤트로 받은 군만두 3피스, 볶은 땅콩이었습니다. 따로 밑반찬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볶은 땅콩 하나로도 술안주에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달의 민족 기준으로 가격은 동파육:26,000원 알뜰배달 무료였습니다. 참고로 한집배달로 주문을 하셔도 배달비가 1,000원밖에 안 했습니다.
사실 군만두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군만두는 직접 빚은 만두가 아닌 냉동만두를 튀긴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없다는 아니지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볶은 땅콩은 잘 볶아진 땅콩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볶아서 더욱 고소해진 땅콩에 소금의 짭조름함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동파육을 먹다가 배부르면 땅콩으로 술안주를 해도 좋았습니다.
동파육은 돼지고기의 지방이 있는 껍질의 풍부한 맛이 좋았고 껍질의 쫄깃한 식감이 특히 매력적인 동파육이었습니다. 청경채도 익힘 정도가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적당한 익힘 정도여서 동파육과 함께 먹으니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청경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청경채 추가 1,500원밖에 안 하니 추가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직 매장을 직접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수유역에서 중국요리에 술 한잔하고 싶을 때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 것 같은 동방주관이었습니다. 동방주관은 고기튀김, 마파두부, 그린빈 우삼겹 볶음 등등 여러 중국요리를 판매하고 있으니 중국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동방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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