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흑백요리사를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했던 프로그램이어서 쇼츠로 많이 봤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출연자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한 분이 윤남노 님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것은 오랜만에 요리 레시피입니다.
바로 전참시에 윤남노 님이 만드신 라면 레시피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라면레시피를 많이 소개해드렸는데 제가 만들어본 라면레시피 중에서 비교했을 때 재료도 간단한 편이고, 맛도 뛰어나서 여러분들한테 소개해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본 윤남노 님 라면 레시피는 해장에도 좋고, 뭔가 짬뽕느낌도 나서 퀄리티 좋은 라면 드시고 싶으실 때면 한번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하는 라면레시피입니다.
재료
안성탕면 1 봉지
(라면은 취향대로 준비합니다.)
배추 2~3장
대파
물 550ml
기름 적당량
진간장 1 큰술
다진 마늘 2/3 큰술
요즘 같이 추울 때는 배추가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맛있는 배추를 활용한 라면요리였습니다. 집에 배추가 몇 장 있어서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대파도 송송 썰어줬습니다. 저는 대파를 송송 썰기를 해줬지만 큼직하게 썰어주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집에 당근이 있다고 하신다면 당근을 채 썰어서, 버섯이 있다 하시면 버섯을, 얼큰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 안성탕면이 있어서 안성탕면을 이용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라면을 활용한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면마다 스프맛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라면 종류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팬을 어느 정도 예열하고 기름을 둘러주신 후 스프와 고춧가루를 뿌린 후 볶아줍니다. 스프는 생각보다 금방 타니 불은 중 약불로 볶아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 기도 하고 요리 센스가 없다 보니 좀 탔습니다. 그래도 물을 조금 더 넣어주니 탄맛이 안 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고추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진간장 한 큰 술을 넣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볶아둔 스프와 고춧가루가 잘 섞이게끔 볶아줍니다. 그 후 물 550ml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탄맛을 가리기 위해서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600ml를 넣어줬습니다. 물을 넣고 양념이 잘 풀리도록 저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사리를 넣어주고 아까 손질한 야채들을 전부 넣어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그릇에 담아주고 다진 마늘 2/3큰술을 올려줍니다.
마늘을 넣어주니 완전 해장라면이었습니다. 국물이 기존의 안성탕면 국물보다 훨씬 진하고 뭔가 짬뽕국물 느낌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라면을 끓일 때 액젓 반 큰 술을 추가해서 넣어주는데 윤남노 님 라면에다가도 액젓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거창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데도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술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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