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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대중집(순대국,편육)

by 다남 블로그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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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집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259 1층 14호

 

번호:02-980-1565

영업시간:11:00-21:00

브레이크:16:00-17:00

휴무일:매주 일요일

주차:불가능

 

전날 술도 많이 먹고 요즘 순댓국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대중집은 예전에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오래되었지만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대중집은 15:30분, 20:30분에 라스트 오더라서 22시에 퇴근하는 저는 엄마한테 포장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엄마 말로는 원래 있으시던 할머니는 안보이시고 어머니와 아들로 보이는 남자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대중집은 시장 정문을 지나 왼쪽 골목을 보면 순대국 집이 2개 보입니다. 입구와 가까워 찾기 쉽습니다. 수유시장은 네모 모양으로 길이 나있어서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주차는 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집 편육과,순대국(특)20,000원)

저는 순댓국 특과 편육을 주문했습니다.저는 순댓국 특만 먹으려고 했지만 엄마가 포장하러 갔을 때 다른 테이블에서 편육이나 머리고기도 많이 시켜 드시고 있어서 같이 포장해왔다고 했습니다. 역시 수유시장은 엄청 저렴합니다.

대중집 멸치젓은 빨갛게 양념된 젓갈의 감칠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편육 한 점을 들어 새우젓에 살짝 담고 새우 몇 개를 젓가락으로 먹어보니 소주가 확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끓이기 전에 대중집 순대국의 고기양이 얼마나 많은지 보입니다. 순댓국이니까 순대도 6개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특으로 시켰다곤 하지만 10,000원에 이 정도 고기양이 구현되다니 놀라웁니다. 이걸 다 먹는다면 다음날까지 든든할 듯합니다.

다진 양념과 새우젓과 들깨가루를 넣고 섞어서 먹어봤습니다. 간이 그리 세지도 않고 구수하고 얼큰하게 속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좀 진하면서 담백하고 고기도 부드러운 스타일의 순댓국이었습니다.

순댓국이라면, 고기와 순대를 따로따로 집어서 먹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한 숟갈 하나하나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속고기에 김치를 올려 한 숟가락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숟갈까지 놓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편육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집 메뉴판에는 편육이 20,000원이라고 나와있지만 포장 편육은 만원입니다.

순대국(특):10,000원,편육:10,000원 총 이렇게 20,000원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리모델링 이후 처음 가는 수유시장 순댓국 대중집 정말 맛있었고, 체력보충용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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