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엽기 닭볶음탕)

동대문 엽기떡볶이 미아역점에서 엽기닭볶음탕을 포장해 먹어봤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

주소:서울 강북구 솔매로 113 1층

영업시간:매일 11:00~24:00

번호:0507-1448-8595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은 배달을 많이 시켜 먹어서 그런지 매장은 넓지 않았지만 테이블수가 많아서 홀에서 먹고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엽기닭볶음탕(24,000원)에 착한 맛에 토핑, 모짜치즈 추가(3,000원), 베이컨 추가(3,000원), 메추리알(5개) 추가(1,000원) 총 31,000원 주문했는데 엽기떡볶이는 토핑도 여러 가지가 있고 사이드메뉴도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은 저처럼 포장손님들도 많았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 메뉴판)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의 메뉴판입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의 메뉴들은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착한 맛, 초보맛, 덜 매운맛, 오리지널, 매운맛으로 이렇게 총 5가지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게 맵기 조절 가능한 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쿨피스를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엽기닭볶음탕은 뚜껑을 열기도 전부터 맛있는 냄새와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찔러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엽기닭볶음탕은 국물에 고추기름이 둥둥 떠있는데 착한 맛인데도 매워 보이고 짙은 국물 색으로 군침이 돋았습니다. 이 기름이 맛있는 냄새의 원인인 것 같았습니다. 맛을 보니 맵지 않았고 국물은 매콤한 양념과 닭에서 빠져나온 육수 그리고 감자가 내뿜는 걸쭉한 전분과 대파와 같은 채소에서 나온 채즙이 잘 어우러져 감칠맛이 완전 술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엽기닭볶음탕에는 닭도 큰 닭이었고 터벅 살도 국물에 잘 담겨서 부드러워서 좋았고 닭비린내 전혀 없었습니다. 감자도 큼지막하니 맛있는 감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큼지막한 감자는 감자자체가 달콤했고 감자와 국물을 함께 먹으니 뻑뻑한 감자가 부드러워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핑으로 추가한 베이컨과 치즈를 함께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안에 당면도 들어가 있었는데 당면은 국물에 잘 스며들어져서 맛있었지만 저는 음식을 천천히 먹는편이라 당면이 퍼지지 않게 따로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양도 많아서 저는 2번 나누어서 먹었는데 마지막에 국물에 밥을 볶아먹었는데 하루가 지나니 국물이 더 걸쭉하고 맛이 더욱더 진해져서 맨밥에 참기름만 넣고 볶아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당면과 닭살고기를 발라서 한입 먹어도 정말 맛있었고 국물도 먹다보니 찰랑하지 않고 걸쭉해져서 더욱더 술이 생각나는 동대문엽기떡볶이 미아역점의 엽기닭볶음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