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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컵누들 순두부찌개

by 다남 블로그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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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컵누들 순두부찌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찌개나 국물요리는 사실 멀리하는 게 좋다 보니 국물요리를 피하다 보면 가끔 찌개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찌개는 염분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처럼 다이어트를 안 하시는 분들이라도 건강에도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밥 먹을 때 국물요리는 필수로 자리 잡고 있고 찌개같이 국물이 있어야 한 끼 좀 제대로 먹은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반찬 하고만 밥을 먹으면 뭔가 그냥 한 끼 때운 느낌이라 왠지 섭섭합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건 아니지만 집에 컵누들이 많이 있어 찾아본 레시피 중에 다이어트와 찌개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조금 칼로리를 낮춰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에 컵누들 순두부라는 레시피를 찾게 되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컵누들면을 활용한 레시피들이 다양하게 인터넷과 sns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가장 눈이 간 레시피는 순두부찌개입니다.누들면은 다들 아시겠지만 다이어트하시는분들이 많이 찾는 라면으로 누들면 자체가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거기에 순두부를 넣고 끓인다면 아무래도 칼로리 부담이 덜할 거 같습니다.

쉽게 컵누들 라면에 순두부 넣고 끓이는 레시피이고 스프가 국물맛을 기본은 밭쳐주기 때문에 기본 맛보장이 되는 순두부 라면입니다. 아직 안 만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건강이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재료

컵누들 컵라면 소 1개

물 200ml

순두부 1팩

대파 10cm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식용유 1큰술

후추

선택:냉동새우살 약간, 애호박

컵누들 컵라면 1개와 순두부 한 팩을 준비했습니다.

라면 양이 적기 때문에 넉넉한 2인분은 아니어도 2명이서 밥과 함께 먹는다면 충분한 양입니다.

순두부는 반을 잘라서 넣을 겁니다. 잘게 잘라서 넣어주어도 좋고, 저처럼 통으로 넣은 후 숟가락으로 쪼개주어도 좋습니다.

용기에서 면과 스프를 꺼냈습니다. 컵누들 면은 다른 라면과는 다르게 당면입니다.

용기 안쪽 표시선 가지 물을 부어줍니다. 따로 물 계량을 하지 않아서 편리합니다.

대파는 세로로 반을 갈라주고 송송 썰기 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넣으면 좋은 새우살은 저처럼 냉동이라면 미리 물에 넣고 해동시킵니다.

이 정도면 재료 손질을 끝났습니다.

이제 컵누들 순두부찌개를 끓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르고 중불로 다진 마늘 1/2큰술과 송송 썰어둔 파를 넣고 1분 정도 볶으면 향이 올라옵니다.

새우살이 있다면 함께 넣어 잠시 볶다가 고춧가루 1/2큰술 넣고 1분가량 볶습니다.

다진 마늘은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불은 줄여주고,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고추기름을 내주는 과정이라 고춧가루의 매운 향이 올라와서 더 맛있어집니다.

용기에 담아두었던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수프 다 같이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넣고 멸치액젓도 1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순두부가 들어가면서 약간의 수분감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싱거워져서 멸치액젓은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역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기호에 따라 순두부는 쪼개줍니다.)

면과 함께 추가로 넣어줄 애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같이 넣고 3분~5분가량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중간 면발을 들어 공기 좀 마찰시켜 주면 더 쫄깃해지고 안 불습니다.

썰어둔 대파는 조금 남겨둔 후에 마지막에 좀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면이 다 익었다면 후추를 톡톡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따로 계란은 추가하지 않았는데 계란을 추가하시고 싶으시다면 계란 하나 올리고 반쯤 익었을 때 불을 끄고 잔불로 익혀주면 됩니다. 국물양이 적다고 생각이 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소금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되는데 저는 그냥 순두부찌개가 아닌 컵누들 순두부찌개라서 컵누들의 스프맛을 잃을까 봐 굳이 국물양을 늘리지 않았고 순두부의 수분 덕분에 국물양이 나쁘지 않게 있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하려고 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밥하고 같이 먹었는데 역시 밥하고 정말 잘 어울렸고 밥하고 먹었을 땐 계란 하나 추가하지 않은걸 약간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밥 없이 그냥 먹었을 땐 계란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추기름 냈더니 얼큰한 맛과 스프의 맛에 속이 확 풀립니다. 다이어트 찌개로 드실 땐 조금 액젓을 조금 줄이고 두부랑 면 위주로만 건져 먹는 것도 든든하고 좋습니다. 순두부를 넣어서 만들어본 컵누들 라면을 활용한 레시피인데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순두부찌개 드시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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