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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상다리기사식당(청국장,제육볶음)

by 다남 블로그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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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그저 따끈한 백반 한 끼 먹고 싶어서 별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기대이상이어서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삼양동 기사식당 골목의 맛집 상다리기사식당입니다.

상다리기사식당

주소:서울 강북구 수유로 18-1

영업시간:매일 00:00~24:00(24시간 영업) 연중무휴

번호:02-985-3168

예약,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가능

(상다리기사식당 메뉴판)

구이/조림메뉴에 생선 메뉴인 갈치, 조기, 자반 볶음류에는 오징어볶음, 오삼불고기, 제육볶음, 돼지불백 찌개류에는 김치찌개, 동태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청국장, 냉동상겹살과 생삽겹 메뉴가 다양한 상다리기사식당입니다.

오리고기 메뉴도 있었는데 오리메뉴도 다양했습니다.

밑반찬은 처음에 기본으로 직원분께서 갖다 주십니다. 그리고 다른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상다리기사식당은 이미 삼양동 기사 식당 골목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었습니다.

벽면에는 맛집답게 다양한 사인들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저는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상다리기사식당은 메뉴 하나당 돌솥밥 하나씩 나왔습니다. 돌솥밥 밥 자체도 맛있었는데 찰지고 고슬고슬한 흰쌀밥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들과 밑반찬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밥이었습니다.

(청국장 8,000원)

구수한 냄새 가는 나는 청국장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청국장을 진한 청국장을 좋아하는데 상다리 기사식당의 청국장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8,000에 밑반찬 무제한, 돌솥밥 이렇게 포함되어 있다 보니 메인메뉴는 전체적으로 양이 좀 적었지만 밑반찬과 돌솥밥까지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메인메뉴를 주로 먹어서 양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제육볶음 10,000원)

청국장이랑 같은 냄비에 나온 제육볶음입니다. 맵지 않고 설탕의 단맛이 아닌 양파가 듬뿍 들어가서 양파의 단맛과 조미료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맛 때문에 밥에 계속 손이 가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청국장과 제육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거는 제육볶음 주문할 때 상추나 깻잎 같은 쌈채소가 안 나온 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밥을 그릇에 퍼놓고 물을 부어준 후 숭늉을 만들어 놓고 마지막에 숭늉을 먹으려고 했지만 돌솥밥 두 공기를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서 숭늉은 못 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밑반찬과 메인메뉴 그리고 밥까지 맛이 좋아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음식들도 전체적으로 잘 나오고 집밥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 집하고도 거리가 멀지 않아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자주 방문 할 것 같습니다. 메인메뉴는 양이 적지만 밑반찬을 계속 가져다 먹을 수도 있고 돌솥밥과 숭늉까지 생각하면 혼자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 땀을 뻘뻘 흘리며 먹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물티슈를 가져다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기사식당은 음식맛이 기본적으로 중간 이상은 하는데 그중에서도 맛집으로 인정받은 상다리기사식당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상다리기사식당은 24시간에 연중무휴라 언제든 집밥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북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상다리기사식당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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