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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이네 당산 양꼬치(양꼬치,양 삼겹살 꼬치,옥수수알 튀김)

by 다남 블로그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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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에 볼일이 있어서 온 김에 당산에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 블로그 포스팅 겸 방문하려고 했는데 15:0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다른 맛집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당산역에는 맛있어 보이는 집들이 꽤 있어서 고민하다가 리뷰도 좋고 오랜만에 양꼬치도 먹을 겸 준이네 당산 양꼬치를 방문해 봤습니다.

준이네당산양꼬치

주소: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5길 7 지하 1층

영업시간:월~일

15:00~00:30

23:30 라스트 오더

-2월 9,10,11일 휴무입니다.-

번호:02-2678-5999

준이네 당산 양꼬치는 지하에 있습니다.

보통 지하에 있는 식당들은 깨끗하지 못한데 준이네 양꼬치 내부를 보니 엄청 넓고 깨끗했습니다.

6인테이블로 20~30 테이블정도 있었고 지하인데도 쾌적하고 인테리어랑 조명 자체가 밝아서 답답함도 없었습니다.

한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 어느 식당에 가나 볼 수 있는 태블릿이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2024.05.31 - [음식] - 돈까스명장(모듬 카츠)

 

돈까스명장(모듬 카츠)

오늘은 볼일이 있어 의정부를 다녀왔는데 맛있는 돈까스집을 발견해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돈까스 명장주소:경기 의정부시 녹양로 107 돈까스 명장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danam.tistory.com

돈까스명장은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고 가끔은 옵션이 잘 설명이 안되어있는 태블릿이 있어 불편할 때가 있는데 준이네 양꼬치도 돈까스명장 만큼은 아니지만 설명도 잘 되어있고 사진으로 보면서 음식 주문을 할 수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수저와 젓가락, 냅킨, 물티슈가 가지런히 잘 놓여있었습니다. 보통 테이블 서랍에 수저, 젓가락, 냅킨, 물티슈가 있는 건 다 알고 있는데 준이네 양꼬치는 약간 다른 점은 서랍이 2개인데 밑에 서랍 속에 소주잔, 맥주잔, 고량주 잔, 병따개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음료수 주문할 때나 추가 인원 왔을 때 잔 달라고 따로 부르지도 않을 수 있어서 가게 입장에서도 좋고 손님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양파장아찌와 짜사이, 볶은 땅콩이 나옵니다. 기본찬 가져다주실 때 양꼬치 기본소스를 주시는데 자리마다 꼬치양념이 있습니다. 양꼬치기본소스, 소금, 쯔란, 매운 고추소스, 참깨 가 있습니다. 기본찬은 그냥 다 아는 흔한 맛이었습니다.

숯이 나왔는데 딱 봐도 화력도 세 보이고 숯 모양과 색을 보니 숯 자체도 좋아 보여서 양꼬치가 금방 익을 것 같았습니다.

(양꼬치 15,000원)

먼저 주문한 양꼬치입니다. 1인분에 10 꼬치씩 나옵니다. 준이네 양꼬치는 꼬치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는 혼자 온 거라 아쉽게 여러 종류의 꼬치를 못 먹었습니다. 숯의 화력이 세다 보니 금방 양꼬치가 익었습니다.

잘 익은 양꼬치를 기본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솔직한 의견으로는 부드럽고 잡내도 안 나서 맛있지만 엄청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른 양꼬치보다는 아주 약간 더 통통한 양꼬치였고 양꼬치를 먹으러 준이네 양꼬치를 왔는데 웨이팅이 있으면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삼겹살 꼬치 15,000원)

추가로 주문한 양 삼겹살 꼬치입니다. 양꼬치보다 기름이 더 많고 저희가 자주 먹는 삼겹살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옥수수알 튀김 10,000원)

준이네 양꼬치에서 꼬치는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지만 꼬치가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보단 이 옥수수알 튀김이 정말 맛있어서 소개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옥수수알튀김은 말 그대로 옥수수알을 잘 튀긴 요리인데 저도 처음 먹어보는 옥수수알 튀김이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옥수수알 겉면에 설탕도 튀겨진 느낌? 이어서 식감도 정말 좋았고 달달해서 고량주 하고도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양도 엄청 많아서 2~3명이서 안주로 먹는다고 하면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옥수수알 튀김을 먹어보니 튀김의 솜씨만 봐도 요리 실력이 가늠이 가서 여러 요리를 맛보고 싶었습니다.

 

준이네 양꼬치는 지하인데도 울리는 소리도 안 나고 식당도 깨끗하고 넓어서 분위기도 꽤 괜찮았습니다. 꼬치를 먹으러 준이네 양꼬치를 온다고 하시면 웨이팅이 있으면 굳이 기다리면서 까지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었지만 옥수수알 튀김을 먹어보니 주방장님 요리 솜씨가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요리를 먹으러 온다고 하신다면 웨이팅이 있어도 기다릴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수수알 튀김은 달달해서 소주나 고량주 같은 독주에도 잘 어울리지만 맥주안주로도 좋았습니다. 술 한잔 하신다고 하시면 안주로 옥수수알 튀김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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