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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미음시옷 주점(타르타르,가문어루꼴라샐러드,아이스크림,초콜렛)

by 다남 블로그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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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유에 맛있는 음식과 술을 혼자서 먹어도 안 불편한 술집 미음시옷 주점을 또 다녀왔습니다.

2024.06.21 - [음식] - 미음시옷주점(조개술찜,고추장라구파스타)

저번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고추장 라구 파스타와, 조개술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한 번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요리 솜씨가 좋아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보고 싶어서 메뉴 선택을 했을 때 고민이 되었는데 저번에 못 먹었던 타르타르가 생각이 나서 먹고 왔습니다. 이날에는 뭔가 날씨도 꿀꿀하기도 해서 기분이 싱숭생숭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혼자서 신나게 먹고 마시다 보니 오랜만에 취한 날이었습니다.

(타르타르 100g 18,000원)

타르타르 나올 때부터 비주얼 만으로도 군침 돌게 하는 타르타르였습니다. 타르타르는 트러플 소스로 버무려져 나오는데 트러플 향도 좋았습니다. 타르타르는 소 안심의 고소함과 트러플 향이 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얇게 썰어 바삭하게 잘 구워진 바게트와 감태가 같이 나옵니다. 타르타르는 100g(18,000원),150g(25,000원)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나온 감태와, 바게트에 타르타르 올려서 먹으면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감태를 좋아해서 감태에 손이 훨씬 갈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바게트에 올려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타르타르의 고급스러운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문어루꼴라샐러드 15,000원)

가문어 버터구이는 질기지 않았고 루꼴라도 신선해서 향이 좋았습니다. 루꼴라와 문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샐러드 한입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안주였습니다.

(아이스크림,초콜릿 6,000원)

배가 찬 후에 주문한 아이스크림, 초콜릿입니다.

(잔술 추사(40ml)8,000원,글랜모렌지(40ml) 9,000원 )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먹다 보니 도수가 높은 술이 당겨서 잔술로 글랜모렌지, 추사를 먹어봤는데 추사가 제 입맛에 너무 맞아 계속 마시다 보니 이날에 너무 취했습니다. 술을 즐겨 마시는데 항상 아무것도 모르고 마시다 보니 자주 마시는 술 이젠 내가 뭐 마시는지는 알고 마시자 라는 생각으로 사장님께 설명을 듣고 마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납니다. 아이스크림은 너무 취하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쿠키가루가 올라간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제가 두 번째 방문한 미음시옷 주점은 이날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미음시옷 주점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요리실력이 너무 좋으셔서 모든 메뉴가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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