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감자채전,명란마요소스

by 다남 블로그 2024. 7. 16.
반응형

요즘 장마철이다 보니 날씨가 흐려서 기름진 무언가를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마침 집에 남은 감자를 활용해서 감자채전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다른 재료 없이 감자만 들어간 감자채전에 명란젓으로 만든 명란마요소스를 곁들여서 먹어봤는데 명란마요소스와 감자채전의 조화가 좋아서 여러분들한테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삭한 감자채전은 끝부분도 아주 바삭거려서 식감이 좋습니다. 노릇하게 잘 익은 감자채전은 감자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은 감자채전 레시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자채전

재료

감자 2개

소금 반 큰술

후춧가루 약간

튀김가루 2 큰술

우유 2 큰술

 

명란마요소스

재료

청양고추 1개

명란젓

마요네즈

설탕 반 큰술

후춧가루 약간

(명란젓과 마요네즈 비율을 명란젓 4 마요네즈 6 4:6 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1. 감자는 보통 크기입니다. 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시고 감자칼을 활용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2. 감자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얇게 썰어주는 게 포인트인데 칼질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저처럼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볼에 채 썬 감자와 소금 반 큰술,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추가로 튀김가루 2 큰술,우유 2 큰술 을 담아줍니다. 튀김가루가 감자에 잘 섞일 수 있도록 잘 섞어줍니다. 우유를 조금만 넣어도 감자채전이 훨씬 고소해집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기름이 너무 적으면 뒤집기 힘들어지기도 하고 기름이 많아야 감자채전을 바삭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너무 두껍지 않도록 감자채전 반죽을 꼼꼼하게 얇게 깔아줍니다. 이때 불은 강불로 해주시고 잠시 그대로 둡니다.

4. 가장자리 부분이 어느 정도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팬을 흔들어서 전이 하나로 움직이면 바로 뒤집어 줍니다.

감자채전은 감자를 얇게 썰어서 금방 익어 속도에 감당이 안되시면 불을 약간 줄여서 중강불에서 감자채전 부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닥 부분을 살짝 들어봐서 반대쪽면도 잘 익으면 감자채전 완성입니다. 기름이 모자라면 조금 더 추가해 주셔도 됩니다.

감자채전의 특유의 쫀득함과 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감자채전 입니다. 단순하게 케첩에 찍어 먹어도 맛있겠지만 저는 명란젓을 활용한 명란마요소스를 만들어서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1. 명란젓의 겉 표면에 칼집을 내어 수저나 칼등으로 알맹이만 긁어냅니다.

2.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 썰어 넣어줍니다.

3. 명란젓 4 마요네즈 6 비율로 넣어주고 추가로 후춧가루 약간 설탕 반 큰술 을 넣어준 후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케첩이나 간장 소스나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는 감자채전 이지만 명란마요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먹기 좋고 술안주에도 좋은 감자채전 여러분들도 만들어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