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계란죽

저는 아침은 간단하게라도 꼭 챙겨 먹는 편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입맛 없을 때 또는 아플 때 먹기 좋은 새우계란죽 끓이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입맛이 없어서 만들어 먹은 새우계란죽인데 입맛이 없어도 한 그릇 속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먹던 계란죽에 냉동새우만 추가해서 먹었는데도 더 맛있어진 것 같은 새우계란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9,000~10,000원에 냉동새우 판매를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하나 사서 여러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물 또는 육수(멸치다시마육수, 육수코인 넣은 물 500ml~600ml)

냉동새우 5개

계란 2개

대파

참기름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반큰술

가공밥 1개(210g)

소금

통깨

 

저같이 요리실력이 안 좋은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새우계란죽입니다. 저는 가공밥을 사용했는데 집에 가공밥이 없으시다면 찬밥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육수를 활용해서 죽을 만들어 봤습니다. 육수를 만드는 법이라고 하면 물에다가 다시다 그리고 큰 멸치 한 줌을 넣고 푹 우려 주시면 됩니다. 또는 집에 코인 육수가 있다면 코인육수로 육수를 만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육수를 만들기 귀찮다고 하신다면 그냥 맹물을 사용해 주시고 국간장 1큰술 더 추가해서 새우계란죽을 만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새우계란죽에 빠질 수 없는 계란 2알을 그릇에 깨 줍니다. 그 후 소금 톡톡 뿌려주고 잘 섞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대파 흰 부분을 사용해 줬습니다. 대파는 세로로 갈라 주시고 송송 썰기를 해서 준비해 줍니다.

저는 넓고 깊은 팬을 사용해 줬습니다. 약불로 팬을 예열을 해줍니다. 그리고 참기름 적당량을 둘러주시고 전자레인지에 안 돌린 가공밥을 넣고 국자로 덩어리 안 지게 잘 볶아줍니다.

밥이 잠길 정도로만 국자로 육수를 퍼 담아줍니다. 국자로 2~3 국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냉동새우와 참치액젓 반큰술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불은 강불로 해줍니다. 

밥알이 어느 정도 풀리기 시작하면 육수를 좀 더 추가해 줍니다. 국자로 2~4 국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풀어둔 계란물을 넣어주시고 잘 섞어줍니다.

아까 손질해 둔 대파를 넣어주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여줍니다. 간을 보시고 간이 부족하다면 국간장을 취향껏 추가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릇에 죽을 담아주고 통깨와 참기름 한큰술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사실 새우 없이 만들어도 맛있는 계란죽입니다. 

입맛 없거나 아플 때 먹기 좋은 새우계란죽입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종종 해 먹을 것 같은 레시피입니다. 아플 때는 간을 조금 약하게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입맛 없을 때 한번 해 먹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