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 선배가 추천해 준 bhc메뉴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바로 핫후라이드입니다. 후라이드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치킨 맛이었습니다. 저는 bhc 하면 항상 뿌링클만 먹었었습니다. 저는 사실 뿌링클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bhc보단 bbq를 더 많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먹은 bhc의 핫후라이드는 후라이드를 먹다 보면 약간 물릴 수가 있는데 핫후라이드는 약간의 매콤함 때문에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BHC치킨 미아 2호점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 50길 15
영업시간:매일 12:00~24:00
번호:02-988-2235
예약, 포장, 배달
bhc치킨 미아 2호점은 매장이 협소해서 포장, 배달 전문점이었습니다. 매장 안에서 식사하시기는 조금 힘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핫후라이드(21,000원), 뿌링핫도그(6,000원), 양념소스(500원):27,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치킨 하면 여러 양념이 된 치킨들을 많이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바삭바삭해 보이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핫후라이드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양념소스와 소금을 같이 포장해 주십니다. 보통 후라이드를 먹다 보면 퍽퍽 살은 잘 안 먹게 되는데 핫후라이드는 퍽퍽 살도 양념이 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핫후라이드에 소금, 양념소스를 찍어먹으니 원래 기본 매콤한 소스가 배어져 있는 치킨이 좀 더 감칠맛이 강해져서 더욱 맛있어진 느낌이었습니다.
bhc의 핫후라이드 닭다리는 크고 실했습니다. 핫후라이드라서 그런지 색깔은 기존 후라이드보다 약간 빨간색이었습니다. 매운걸 못 먹는 저도 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었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운맛이었습니다.
뿌링핫도그입니다. 사실 3개에 6,000원이면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저는 치즈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사이드로 뿌링핫도그로 주문했습니다. 뿌링핫도그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했습니다. 쫄깃보다는 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핫도그였습니다.
이번에 먹은 핫후라이드는 후라이드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bhc는 닭 크기들도 꽤 큰 편이라서 소식하시는 분들이라면 2명이서 한 마리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bhc는 뿌링클, 핫후라이드, 폭립 등등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밥 하기 좋은 치킨, 맥주 안주로 좋은 치킨, 술안주로 즐길만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bhc는 뿌링클, 맛초킹 등등 양념된 치킨은 약간 짭조름해서 간을 약하게 해서 드시는 분들이라면 별로 안 좋아지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bhc는 양념 안된 핫후라이드, 그냥 후라이드치킨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랜만에 치킨 드시고 싶으시다면 bhc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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