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위스키 하이볼, 명랑스컬)

제가 혼술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던 가게를 이번에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MAYB소주바입니다.

MAYB

주소:서울 강북구 도봉로 82길 14 2층

/수유역 4번 출구로 나와 삼성화재 건물 건너편/버거킹 건너편/롯데시네마 뒤편/샴푸나이트 좌측 옆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월, 화, 수, 목, 금

19:00~01:00 

00:00 라스트오더

토

19:00~02:00

01:00 라스트오더

일 정기휴무(매주 일요일)

번호:010-2488-9898

예약

메이비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이비는 참이슬, 처음처럼 등등 대중적인 소주는 판매를 안 하고 있습니다.대신에 증류소주, 프리미엄소주, 위스키 하이볼, 맥주,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이비는 창가 쪽에 기다란 테이블 있었습니다. 단체모임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방문했다고 하니 안쪽에 프라이빗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소개해 주셨습니다. 4인정도 일행들끼리 놀기 좋아 보였고 저처럼 혼술 하거나 데이트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가게는 조용하고 대화하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나중에 대관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대관 원하시면 먼저 전화해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리에는 메뉴판, 냅킨이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얼음물, 앞접시, 젓가락, 종이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저는 새우&관자 버터구이 (21,000원), 안키모(21,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메이비의 리뷰들을 찾아보니 수육이 맛있다고 해서 수육을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메뉴들을 리뉴얼 중이라고 하셔서 현재 주문 가능한 안키모와 새우&관자 버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마시기 좋은 위스키 하이볼(6,000원)입니다. 위스키향이 잘 나는 하이볼이었습니다.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하이볼입니다.

제가 주문한 명랑스컬(14,000원)입니다. 명랑스컬을 주문하면 언더락잔, 소주잔, 얼음을 가져다줍니다. 도수는 17도로 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참이슬, 처음처럼 등등 소주랑 도수는 비슷합니다. 일단 저희가 자주 먹는 소주와랑 다르게 알코올향이 심하지도 않고 은은한 달콤함과 매실향이 느껴지는 소주였습니다. 해골 문양이 들어가서 엄청 독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달콤함이 좋았습니다. 저는 그냥 마시는 것보다 언더락잔에 얼음을 넣고 희석해서 먹는 게 더 좋았습니다. 명랑스컬은 375ml로 저희가 자주 먹는 소주와 용량도 비슷했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글에서 메이비의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