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아역을 다녀와봤습니다. 미아역에 간 김에 미아역 주민들이라면 다들 아는 유명맛집 압구정찌개마을 직영점에서 닭볶음탕을 포장해 왔습니다. 압구정찌개마을은 양푼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제일 유명한 주메뉴입니다. 그 외로 부대찌개, 짜글이 등등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입니다.
압구정찌개마을 직영점
주소:서울 강북구 솔매로 106-1
미아역 6번 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200m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월, 수, 목, 금, 토, 일
10:00~23: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번호:0507-1424-6363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주차가능
참고로 미아역에 위치하고 있는 압구정찌개마을 직영점 주변에 곱창 맛집이나 여러 맛집들이 있습니다. 미아역에 방문하게 된다면 압구정찌개마을뿐만 아니라 한번 돌아보시면서 취향에 맞는 맛집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압구정찌개마을은 맛집답게 오후 5시밖에 안되는 시간인데도 단체손님들로 어느 정도 차 있었습니다. 제가 포장주문한 음식을 받고 나갈 때쯤에는 가게 내부가 꽉 찼었습니다.
저는 닭볶음탕 (중1~2인 기준):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아쉬운 게 포장주문은 밑반찬과, 밥을 따로 주시지 않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밑반찬으로는 어묵볶음, 콩나물 무침, 계란말이, 돌김 등등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밑반찬들이 정말 정갈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압구정찌개마을의 테이블서랍에는 수저, 젓가락, 냅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집게, 국자, 가위가 있었고 자리마다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압구정찌개마을의 닭볶음탕은 제 입맛에는 최고의 닭볶음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매콤한 향이 올라오지만 그렇다고 너무 맵지는 않은 닭볶음탕이었습니다. 감칠맛도 정말 좋고 국물이 맛있어서 배불러도 밥을 꼭 말아먹거나 볶아먹기에 최고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도 넉넉히 들어가서 3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했고 양이 적다고 한다면 4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 감자, 당면, 떡 등 다른 건더기 재료들도 넉넉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닭고기에서 잡내도 안났습니다. 그리고 닭고기가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글을 적기 위해 압구정찌개마을을 찾아보니 체인점이었는데 제가 이번에 방문한 미아에 위치한 압구정찌개마을 직영점은 최고였습니다.
압구정찌개마을 직영점을 찾아보니 닭볶음탕 뿐만아니라 찌개의 가장 중요한 국물이 맛있다는 리뷰들이 많았습니다. 육수자체가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다음에 압구정찌개마을의 메인메뉴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서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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