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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오뎅(오뎅탕,은행,타코와사비)

by 다남 블로그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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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뎅

서울 강북구 솔매로45길 37 덕보빌딩 1층 수오뎅

미아역 8번 출구 108m

영업시간:월-일 17:00~24:00

23:00 라스트오더

(격주 일요일 정기 휴무)

0507-1427-5052

 

정신없이 와서 간판을 못 찍었습니다.

수오뎅은 미아역 8번 출구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도보로 2~3분 거리입니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무난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가게 외관을 못 찍었는데

외관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넓고 아늑한 편입니다. 오뎅 바가 있고 4인 테이블도 4개 정도 있으며

밖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 자리에서 혼술 하기도 좋을 듯합니다. 미아역 근처지만 번화가에 위치한 집이 아니라 동네 주민들만 가는 집인 것 같습니다.

수오뎅의 메뉴판입니다. 동네 포차나 주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정겨운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면 밑반찬이 나옵니다. 간장도 각자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오뎅탕 중 18,000원)

오뎅바에 왔으니 어묵탕을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오뎅도 정말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부랑 튀김알들이 듬뿍 들어있는 오뎅탕입니다.

중 자리인데도 작은 뚝배기가 아니고 전골냄비에 국물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뎅탕 맛은 흔히 맛볼 수 있는 술안주 오뎅탕 맛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뜨끈해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소주하고 잘 어울리는 어묵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친목을 하고 계셔서 그런가 아님 가게에 그날따라 손님이 많았던 걸까

처음에 시킨 시사모 구이가 다 타서 못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좀 걸린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고 너무 바빠서 다 타고 재료가 없어서 주문이 좀 힘들다고 해서 시사모 구이는 아쉽게 못 먹었습니다.

수오뎅바에 오실 거면 주문은 미리미리 빠르게 해야지 흐름 끊기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흐름 끊기지 않게 빨리나 오는 사이드 메뉴 타코와사비랑, 은행을 시켰습니다.

수오뎅의 타코와사비는 비주얼과는 다르게 참기름으로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매운걸 잘 못 먹는 제 입맛에는 더 맛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무순이랑 같이 먹으니 그냥 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은행구이도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은행은 적당히 먹으면 몸에 좋지만 과다 섭취 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들었는데 짭조름한 양념 때문에 입 속에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수유역에서 1차를 하시고 2차로 오뎅바가 생각나시면 조금 걸어서 여기 오뎅바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고, 미아역 주민이라면 집 근처 포차 가실 때나 혼술 하러 가실 때 수오뎅바를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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