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순대국 강북 2호점
서울특별시 강북구 오패산로 412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
수유역 2번 출구에서 118m 도보로 2분 이내
주차 불가능
02-902-1008
산천순대국은 수유역에서 10년도 훨씬 넘은 곳인데도 한결같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천순대국은 수유역 먹자골목 쪽이 아니라서 아시는 분만 아실 위치해 있습니다.
수유역에서 강북 경찰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오늘은 친한 형과 함께 수유 나온 김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수유역 산천순대국을 방문했습니다.
산천순대국은 내 기억으로는 제가 학창 시절 때부터 아님 그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그대로입니다.
수유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렇게 안 바뀌는 곳이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저녁시간은 만석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손님들이 있습니다. 아마 주말이나 식사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홀자체는 넓진 않고 심플합니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산천순대국 메뉴판입니다.메뉴는 순댓국뿐만 아니라 뼈다귀해장국,비빔밥,순두부,콩나물해장국,생돼지김치찌개 등 식사류와 안주류로 메뉴판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국밥집인데 손님들 보면 신기하게 김치찌개 찾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다음에 방문하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메뉴판에 산천순대국 맛있게 양념하는 방법도 적혀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뼈해장국 주문을 했습니다. 음식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별거 없지만 그래도 반찬마다 간이 괜찮아서 국물에 함께 곁들여먹기 좋습니다. 국밥집에 김치 맛없으면 절대 안 가는데 김치도 담근 지 얼마 안 되어 아삭한 식감도 좋았고 젓갈향이 물씬 나는 맛있는 김치였습니다. 어묵볶음도 담백하고 짭짤해서 맛있고, 깍두기도 잘 익어서 새콤한 산미가 있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김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테이블에 후추랑, 소금, 들깻가루도 있습니다.
저는 뼈해장국을 시키니까 겨자소스를 주셨습니다. 이 소스 제가 참 좋아합니다. 이모님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밥이었습니다. 정말 꾹꾹 눌러 담아주신 밥이었습니다.
큰 뼈가 들어가 있고 고기도 넉넉했습니다. 시래기포함해서 건더기가많았습니다. 국물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어 고소함이 더 업그레이드돼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뚝배기도 정말 컸습니다.
국물도 일품이지만 고기도 크고 실하고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공깃밥 추가는 1,000원입니다.
나중에 강북 2호점 산천순대국은 맛도 맛있고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게다가 24시간 영업이라 아침, 낮, 밤, 새벽 등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 수유역에 오게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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