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한 동생하고 학센이라는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미아사거리역 숭인시장 근처에 있는 '마시미트'에 갔습니다.
마시미트
서울특별시 강북구 숭인로 65-12 1층 우측 매장
월~토 11:00~23: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요 메뉴
소시지와 매쉬드포테이토 19,000원
슈니첼과 샐러드 20,000원
슈바인 학센 38,000
마시나 쵸 15,000
단체석, 포장, 배달, 예약, 무선인터넷, 제로페이
마시미트 인스타
http://www.instagram.com/masimeat/
마시미트는 (구) 숭인시장 뒤편에 있는데, 제일분식, 일미집, 대머리곱창 등 맛집 사이에 있습니다.
멀리 안 가고 1,2,3차 가능합니다.
마시미트 매장 밖에는 요렇게 요즘 감성으로 타공판이 있고, 가게 운영시간과 주요 메뉴가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밖에서 가격과 메뉴 확인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시미트 매장 내부는 크지 않은데, 입구 쪽에 손님이 앉아있어서 못 찍었는데 안에서 밖이 잘 보이는 유리로 되어있어서 엄청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벽면 페인트칠과 노란색 조명이 합쳐져서 꽤나 멋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독일느낌 나는 그림들이 있어서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생맥주랑 여러 가지 주류가 담긴 술냉장고도 보였습니다. 도원결의도 보였습니다.
저희가 먹으려고 한 슈바인학센은 주문하고 난 후에 조리시간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술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저랑 동생은 몽크 아이피에이+파울라너 바이스비어
(저는 맥주를 잘 몰라서 맥주를 좋아하는 동생이 추천해 줬습니다.)
슈바인학센이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맥주 먼저 먹으면서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에다가 학센을 기다리며 먹었습니다.
한창 얘기하고 있으니깐 슈바인학센(38,000원)이 나왔습니다.
슈바인학센을 주실 때는 살을 발라서 줄지 그냥 줄지 물어보시는데, 살을 발라달라 하면 안 바른 것보단 비주얼이 약간 떨어지지만 저희는 학센이 처음이라서 일단 먼저 발라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핑크 한 속살도 매력이 있었습니다.
슈바인학센은 두 가지 소스랑 함께 나오는데 고기는 소스를 콕 찍고, 양배추를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튀긴 족발 자체도 부드럽고 쫄깃하고 맛있고, 양배추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센을 처음 먹어봤지만 독일을 다녀온 동생은 확실히 현지가 주는 맛은 따로 있기 때문에 그 느낌은 안 나지만 맛있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일반 족발 가격 생각하면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데이트하거나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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