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스타 쇼츠를 보다가 참치 오니기리 만드는 법을 보고 생각보다 간단해 보여서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크기 조절을 못해서 모양은 그리 이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아서 여러분들한테도 참치 오니기리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양을 조금 신경 쓰신다고 하면 다이소에서 삼각김밥 틀 2,000~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삼각김밥틀을 활용해서 만들면 모양도 이쁘게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오니기리라고 해서 특별한 요리기술이 들어갈 줄 알고 지금까지 만들 생각도 안 해봤는데 요즘 자주 보는 인스타그램에 중2혼밥 렛츠고 귤 까먹는 소리님이 만드시는 것을 보고 재료도 어렵지 않고 뚝딱뚝딱 쉽게 만드시는 걸 보고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요리실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모양까지는 이쁘게 못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을 싸주어도 좋지만 저는 김을 싸지 않고 만들어 봤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참치마요로 촉촉하면서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겉면이 누룽지가 되어서 구수한 맛까지도 좋았습니다. 저는 저녁으로 간단하게 먹었지만 나중에 어디 놀러 갈 때 삼각김밥 틀을 이용해서 모양까지 이쁘게 해서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모양을 보고 망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맛을 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참치마요가 기본적으로 맛이 있으니깐 모양은 조금 흐트러져도 맛은 좋았습니다. 참치마요 삼각김밥은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겉면을 구워서 만든 참치마요 주먹밥은 기존의 삼각김밥의 맛보다 배가 되었습니다. 맛을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재료
밥
참치 85g
설탕
마요네즈
참기름
통깨
간장
식용유
밥 한 공기에다가 참기름, 통깨를 뿌려서 잘 비벼줍니다.
참치캔의 기름을 잘 빼줍니다. 그 후 마요네즈 2큰술 설탕 한 큰 술을 넣어줍니다. 그 후 잘 비벼 줍니다.
저처럼 집에 삼각김밥 틀이 없다고 하신다면 밥을 동그랗게 만들어준 후 가운데를 오목하게 파줍니다. 거기다가 참치마요를 적당량을 넣고 다시 동그랗게 만들어준 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중 약불로 아까 만들어둔 참치마요 주먹밥을 구워줍니다.
간장 3, 설탕 1 비율로 잘 섞어줍니다. 불은 약불로 줄여주시고 그 위에 간장을 부어줍니다. 살짝 끓으면 굽고 있던 참치마요 주먹밥에 잘 묻혀줍니다. 설탕은 금방 타니 간장이 약간만 끓으면 빠르게 주먹밥에 묻혀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잘 구워진 참치마요 주먹밥을 접시에 올려주고 아까 만들고 남은 참치마요를 올려준 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도시락 메뉴로 어떤걸 준비할지 고민이시라면 참치 오니기리 추천합니다.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틀만 있으면 모양도 이쁘게 되니 자주 해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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