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치킨 브랜드 중에 저희 가족은 둘둘치킨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번엔 수유에 있는 둘둘치킨 수유점을 다녀왔습니다. 수유에서 술을 마시고 2차로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으면 가기 좋은 둘둘치킨 수유점이었습니다. 참고로 둘둘치킨 수유점은 수유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리고 수유리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둘치킨 수유점
주소:서울 강북구 한천로 1040
번호:02-995-2212
배달
둘둘치킨 수유점은 가게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 개수도 넉넉했고 뭔가 옛날 호프집 분위기 물씬 나는 둘둘치킨 수유점이었습니다. 단체석도 있어서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둘둘치킨 수유점은 반오픈형 주방이었는데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가게인데도 주방상태가 깔끔했습니다. 둘둘치킨 수유점은 매장이 꽉 차지는 않지만 언제 가도 3~4 테이블정도는 손님이 항상 있습니다. 저는 후라이드+마늘치킨 22,000원을 포장 주문했습니다. 둘둘치킨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항상 반반치킨을 주문하는데 이 마늘치킨과 후라이드가 정말 맛있습니다. 둘둘치킨은 메뉴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소주 안주로는 치킨 골뱅이를 추천드리고 감자튀김 좋아하신다면 감자튀김도 잘 튀겨져서 맛있으니 감자튀김도 추천드립니다.
포장 구성으로는 무, 팹시콜라, 소금이 담겨 있습니다. 둘둘치킨의 후라이드는 다른 양념에 찍어먹는 것보다 소금에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둘둘치킨은 수유점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로 여러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둘둘치킨을 좋아해서 둘둘치킨의 여러 지점을 가봤지만 둘둘치킨은 어느 치킨집보다 치킨냄새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둘둘치킨의 후라이드입니다. 바삭바삭하고 두꺼운 튀김옷이 아닌 얇고 바삭한데 간이 되어있는 튀김옷입니다. 그렇다고 옛날치킨느낌의 치킨은 아닙니다. 둘둘치킨은 닭조각이 조금 작은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가성비를 생각하고 방문하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늘치킨입니다.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 위에 마늘소스가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마늘소스도 부족하게 뿌려진 게 아니라 정말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향은 마늘향이 약간 나지만 먹어보면 마늘의 특유 매움도 없고 달달하면서 딱 기름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의 마늘향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마늘치킨 중에 둘둘치킨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둘둘치킨도 치킨집이기 때문에 당연히 양념치킨도 있지만 저는 양념치킨보다는 무조건 마늘치킨을 추천드립니다.
둘둘치킨은 다른 치킨 브랜드와 다르게 튀김옷이 얇고 간이 되어있어서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늘치킨이나 오랜만에 얇은 튀김옷의 치킨이 당기신다면 둘둘치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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